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당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청와대가 헌법소원을 내기로 방향을 정한 것과 관련하여
대통령을 향해 ‘이죽거리고 빈정거리는 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지난 재보선 선거에서
‘당비대납 사건’으로 ‘돈공천’ ‘후보매수’ 등과 함께
한나라당의 참패를 몰로 온 주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구걸하며 정치적 연명을 해 온 강 대표가
뒷골목 양아치들이나, 썩은 정치 몰이배나 상스럽게 내뱉는 막말을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것이다.

강 대표의 정치 이력을 보면 그와 같은 발언이
강 대표의 입에서 쉽게 나올 법도 하다.
강 대표에게 ‘강재섭 정치’란 본래 그런 것이었다.

대표로서 자격조차 없는 강 대표가 분명히 새겨두어야 할 것이 있다.
원내 제1당 당대표가 품위와 품격 없는 ‘망나니’ 같은 발언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환심을 사려는 치졸한 행동에
국민들이 호응할 것이라 생각하면 대단한 착각이자 오만이 아닐 수 없다.

2007년 6월  2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