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평화연대 창립대회 정세균 당의장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6월 17일(일) 14:00
▷ 장  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정세균 당의장 축사


반갑다. 선진평화연대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성헌 상임 대표님 말씀 잘 들었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을 잘 들었다. 정성헌 대표님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


오늘 창립대회 맞으신 여러분들의 이름이 선진평화연대이다. 평화라는 말을 쓰면 정말 좋은 말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이 자리에 함께 하는 여러분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을 모두 공감하고 지향하는 분들이 함께한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선진국으로 나아가자고 하는 공감대 속에 함께 자리하신 것 같다. 정말 좋은 이름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고,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 바로 거기에 녹아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선진평화연대의 상임고문을 맡으신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님은 제가 존경하는 정치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연을 중시하는데 제가 15대 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일할 때 손학규 선배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이 분이 어떤 분인가 하는 감을 잘 익혔는데 정말 제가 존경하고 이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하실 분으로 그때부터 생각 해 왔다.


요즘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 손학규 전 지사님께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한다. 대부분이 호감을 갖고 있지만 어떤 분들은 이런 저런 말씀도 하신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 손학규 전 지사님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서 헌신해 온 민주개혁인사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고, 지키고, 또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서 노력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선진화 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하는 미래인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진평화연대가 출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손학규 선배님의 가슴 속에는 민주와 평화와 개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런 분이 이 나라를 위해서, 이 민족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개혁진영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대표이다. 손학규 선배께서 ‘융화동진’이라고 하는 말씀을 전에 해 주셨는데 저는 그 뜻이 바로 대통합과 통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해서 대통합의 물꼬가 겨우 트인 상태이고, 존경하는 김근태 전 의장님 같은 분은 살신성인, 대통합을 위해 스스로를 던진 분도 계시기 때문에 대통합은 분명히 이루어진다고 저는 확신한다. 김근태 전 의장님을 위해서 박수 부탁드린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와서 함께 하신 정치 지도자들을 뵈니 대통합의 길이 바로 여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손학규 선배께서 앞장서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정치인들과 손에 손잡고 대통합을 추진한다면 분명 대통합은 성공할 것이고, 선진평화연대가 뜻하는 여러분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2007년 6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