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정치공작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이명박 후보측 대변인이 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에 대해
‘두더지, 공작정치의 하수인’이라며 극언을 서슴치 않았다.
구설(口舌)의 달인 이명박 전 시장의 대변인다운 망언이다.
역시 그 후보에 그 대변인이다.


또한 정치공작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황이상 더 정확한 근거가 어딨냐’며
정치공작 주장이 아무런 근거없는 정치공세임을 순순히 자백했다.
이것만으로도 캠프의 대변인들이 고발당할 충분한 사유가 되지 않는가?


한나라당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오로지 정황만으로 ‘정치공작저지투쟁위원회’까지 만들어 소란을 피우면서
무엇이 그리 걱정되는지 투명한 후보검증은커녕 후보검증저지에 나선 듯하다.


‘정황 이상의 더 정확한 근거’가 없다면
강남에서만 열네 번 이사를 한 ‘정황’으로 볼 때,
이명박 전 시장은 틀림없이 부동산 투기를 한 것 아닌가?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정수장학회 상근 이사장 자격으로 2억 5천만원의 급여를 수령한 ‘정황’으로 볼 때, 박근혜 전 대표는 틀림없이 ‘업무상 횡령’을 한 것 아니겠는가?


스스로 떳떳하다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사실대로 국민 앞에 밝히면 될 것을
우리당 원내대표에 대한 무례한 비난도, 근거없는 정치공작 주장도,
한나라당의 조급함과 불안감의 반증으로 보일 뿐이다.


이명박 전 시장 측의 사과와
한나라당의 근거없는 정치공작 주장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7년 6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