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6월 15일 (금) 14:2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먼저 각 당의 대변인들의 논평에 대해서 제가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 중도신당의 품격을 바란다

중도신당이 연일 우리당에 대해 “의원들에 대한 볼모정치” 운운하며 당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중도신당의 조급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특히 우리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민주적 절차를 거쳐 결정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은 억지다. ‘생떼정치’일 따름이다.

타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시길 바란다.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 아전인수식 논평의 중단을 바란다

오늘 탈당한 정대철 고문의 ‘탈당의 변’과 관련한 민주당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다.

한마디로 아전인수식 논평이다. 최근 민주당 대변인의 논평을 보면 이러한 아전인수식 논평으로 일관하고 있다. 자제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민주당 분당과 관련해 우리도 할 말이 많지만,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말을 아끼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이왕 시작한 김에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에 대해서도 한 말씀드리겠다.

견강부회의 논평, 남북평화에 대한 증오의 논평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 그리고 제발 품격있는 논평을 부탁드린다.

▲ 우리당 전대에 대한 언론보도 관련

어제 우리당 연석회의 이후 일부 언론에서 내달 중순께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대통합 신당 참여방식을 결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여러 차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음에도 이런 보도가 계속 되고 있어 심히 유감이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어제 연석회의에서 우리당은 전대 개최 시기와 의제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아직 전대 시기는 결정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힌다.

향후 이러한 언론의 오보는 없기를 당부 드린다.

2007년 6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