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서혜석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일  시 : 2007년 6월 15일(금) 10:5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FTA 청문회와 관련하여 홍재형 의원님의 발언이 있었다. FTA 청문회는 FTA 특위에서 하기로 여야가 합의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FTA 특위의 기간에 대해서 홍재형 의원님을 말씀이 있으셨는데, 원래 FTA 특위 기간이 6월 30일로 종료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연장의 필요성이 있을지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원내대표께서 6월 말로 되어 있는 것은 연장의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 이 부분은 검토해 보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예결위원장 관련해서 예결위는 다른 상임위와 같은 차원에서 거론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 예결위의 빠른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송영길 의원께서 세 가지를 말씀하셨다. 하나는 강동순 탄핵심판 청구의 건을 말씀했다. 이 부분은 강동순 탄핵심판청구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지면 제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고, 원내대표께서는 원내에서 빨리 진행시키겠다는 말씀이 있으셨다.
그리고 성북구청 허위수당 수령문제에 대해서도 송영길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감사원 감사나 국정조사 청구의 필요성을 말씀하셨다. 원내대표께서는 이 문제는 당에서 더 집중적으로 검토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정세균 의장께서는 이 문제는 국정에 관한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므로 전방위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해 보라는 말씀을 주셨다.


송영길 의원께서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 제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 제기는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다. 금감위나 검찰의 미진한 수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고, 그런 수사에 미진한 것이 해결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의장님께서는 성북구청의 허위수당 수령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이 문제는 행자위원들이 검토하고 국정조사 등을 검토하라는 말씀이 있으셨다.


의원 워크숍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연석회의 이후 당의 방침과 관련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고, 또한 당직을 맡은 의원들도 많이 탈당을 하셔서 당직의 재정비 필요성도 논의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특히 대변인실이나 홍보파트에서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다. 또 통추위원들도 6분이 탈당하셨기 때문에 통추도 재정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문제들을 다 논의하기 위해서 의원워크숍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다. 의장님께서는 원내와 전략기획위원회가 같이 논의해서 의원 워크숍의 필요성과 시기, 장소 등을 결정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선병렬 의원께서는 대통합에 대한 뚜렷한 우리당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특정인사 배제론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설령 특정인사가 여러 가지 국정 실패의 책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부분은 당원이나 국민의 뜻에 따라서 지도부나 요직에 있지 않으면 되지 않은가라는 말씀을 하셨다. 특정인사 배제론 같은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씀하셨다.
의장님께서는 지금 당밖에 나가서 열심히 대통합을 위해서 뛰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당 안에서도 대통합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도 돕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원내대표께서는 의원들의 수가 줄어서 74명 정도 되었는데 우리가 책임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결착해서 우리 의원들이 국회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 현안 브리핑


▲ 대통합만이 6.15 선언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다.


오늘은 6.15 남북공동선언 7주년이 되는 날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반 백년이 넘게 지속되어 온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꾼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북핵 등 남북간의 수많은 난관에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게 한 전기가 되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이제 우리에게 평화개혁미래세력의 대통합을 주문하고 있다. 평화개혁미래세력의 분열은 6.15 정신을 부정하고 끊임없이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려 한 수구세력의 집권을 도울 뿐이다.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도약이냐 아니면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이냐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모든 평화개혁미래세력은 역사 앞에 대통합으로 응답해야 할 때이다. 대통합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


아시다시피 어제 우리당은 질서 있는 대통합 추진을 다시 결의했다. 이로서 우리당은 대통합 추진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하게 되었다. 최근 평화개혁 미래세력의 대통합을 향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1일 시민사회의 신장창당선언, 12일의 김근태 전 의장의 대통합을 위한 불출마 선언, 어제 우리당의 대통합 추진 재결의, 그리고 오늘 시민사회, 종교계 원로들이 중심이 되어 민주평화국민회의를 발족한다고 한다. 오직 대통합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다.


특히 오늘 민주평화국민회의의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 대통합을 위한 든든한 우군으로 지혜과 지원을 기대한다. 또한 모든 평화개혁 미래세력이 이런 대통합의 도도한 물결을 거스르지 않기를 바란다.


이와 관련해서 오늘 아시다시피 우리당 의원들이 일부 탈당하였다. 가능한 대통합을 향해 질서 있게 함께 가는 모습을 보였으면 더욱 바람직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쪼록 탈당하신 분들이 천명하신대로 대통합의 밀알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당은 남은 의원님들과 함께 대통합 추진을 뒷받침하면서도 6월 국회도 결코 소홀하지 않고 경제, 민생법안들의 차질 없는 처리를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다.


▲ 역사 왜곡하는 몰락의 길을 가려고 하는가


일본의 망언과 역사 왜곡이 끝없다.어제 일본 국회의원 40명을 비롯한 일본인들이 워싱턴포스트지 전면광고를 통해 위안부 동원에 일본 정부나 군대의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가당치 않은 짓이다. 일본의 종군위안부 부정은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무효화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역사와 전 세계인을 향한 도발이다.


일본이 제발 독일의 뒷꿈치라도 쫓아가길 바란다. 일본이 계속 역사를 왜곡하는 한 일본은 아시아와 세계 국가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뿐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몰락만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경고한다.


정부당국은 엄중한 항의와 함께 이런 망언과 망발이 지속되지 않도록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 BDA 관련, 이제 북한이 응답할 차례이다.


어제 BDA에 동결되어 있던 북한 자금이 미국으로 송금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6.15 남북공동선언 7주년의 앞두고 날아온 낭보이다. 이로써 북핵문제 해결의 최대 걸림돌이 해결되었다.


이제 북한이 응답할 차례이다. 이제 북한은 당장 핵시설 폐쇄조치를 단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6자회담에 적극 임하길 기대한다. 우리 정부 역시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6자 회담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이를 통해 우리당이 제안한 8.15 남북정상회담이 꼭 성사되길 기대한다.



▲ 성북구청 허위 수당 수령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서울지역의 구청과 구의회 서울시청과 시의회 모두 한나라당이 독점함으로서 총체적으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상실된 데 그 원인이 있다. 한나라당은 대선 표심을 위한 선심성 감세를 주장하기 전에 한나라당이 공천한 혈세 도둑부터 잡을 것을 촉구한다.



▲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브리핑 관련


한나라당의 견강부회 너무 심각하다. 한나라당이 우리당에게 연일 정치공작 운운하고 있다. 심지어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들먹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당 의원들에 대해 고발 운운하는 협박정치도 서슴지 않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예의 없는 태도이다. 한나라당의 우리당 공격은 한마디로 경쟁으로 벌이고 있는 자신들의 내부 검증 국면을 우리당 공세로 전환하려는 정치공작이다.
자신들끼리 서로 쏘는 화살을 우리당에 돌리려는 치졸한 짓이다. 한나라당은 우리당이나 남의 탓을 하기 전에 양대 주자들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할 것이다. 국민의 의혹이 점점 쌓여만 가고 있다.



2007년 6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