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50년간 휴지통에 버린 ‘민주주의를 되찾은 10년’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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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의 ‘잃어버린 10년’ 운운 논평은
거짓으로 우겨 남을 속이는 지록위마(指鹿爲馬) 식의
정치행태를 보여준 사례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끝임 없이 상대를 부정하고 매도하는 정치로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아 마땅한 구태정치를 덮고,
반대급부로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심리를 상대적으로 높게 만들어
이득을 챙기는 일만 전문적으로 해왔다.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에게 민주주의는 거추장스럽고 불필요한 것이었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치를 시원스럽게 해 온 정당이 한나라당인 것이다.


지역주의 타파를 지역주의 정치에 기대어 정치를 왜곡시키고,
민생을 위한 서민정치, 서민정책을 가로막고 입으로만 민생을 외쳐왔다.


IMF를 극복하고 선진경제 체제로의 기반을 마련한 경제정책을
내수경기의 부진을 교묘히 경제위기로 꾸미고,
6자회담과 남북문제 등 한반도 외교안보의 평화적 대전환 기틀을 세우자
북한 핵 불안이란 위장구호로 상황을 호도해 왔다.


부동산 안정화, 교육 개혁, 사법개혁 등 성공적인 개혁정책추진에는
교란행동을 통해 국정안정화를 심각하게 저해한 것이 한나라당이었던 것이다.


총체적인 국정운영실패로 내몰고,
국가경영능력이 없다며 선전하는 데만 골머리를 쓴 것이
한나라당의 지난 10년간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지난 10년의 세월은
한나라당이 50년 간 휴지통에 버린 민주주의를 ‘되찾은 10년’인 것이다.


부패하고 무능한 한나라당이 알 리가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민주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집단이 한나라당이란 사실이다.


선진국들 처럼 민주주의도 국가와 국민이 잘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6․10민주항쟁 기념일에 당치도 않는 궤변을 늘어놓기보다
조금이라도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바로알고 제대로 정치하는데 힘쓰기 바란다.


 


2007년 6월1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