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6월 10일 (일) 12:00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노무현 대통령의 6.10민주항쟁 기념사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수구세력이 기득권 저지를 빌미로 지역주의, 기회주의 정치를 시도하는 세력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서 우리당은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지역주의 정치, 기회주의 정치 시도는 바로 소통합이다. 모든 정치세력은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합이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정치적 활동이나 선거중립문제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이 문제는 사회 일각과 학계에서 꾸준하게 지적이 있었던 문제다. 이 문제는 향후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서 차분하게 연구하고 검토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한 대단히 몰상식한 논평을 했다.
그 논평은 제가 내용을 하나하나 읽기도 민망할 정도다. 그런 논평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여러 분들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이러한 논평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6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