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현안 관련 브리핑(14:25)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5월 23일 (수) 14:2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사면초가에 빠진 소통합론


○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져 들고 있다.


- 박 대표의 ‘특정세력 배제론’과 ‘소통합’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화갑 전 대표뿐만 아니라 정균환 전 의원조차 “뺄셈정치는 안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 뿐만이 아니다. 어제는 장상 전 대표와 추미애 전 의원까지 박 대표의 ‘특정세력 배제론’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민주당 내 뜻있는 의원들은 박 대표를 비판하며 대통합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민주당의 전.현직 지도부 모두가 박상천 대표의 배제론과 소통합에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 그런데도 박상천 대표 홀로 소통합을 고수하고 있다. ‘대의’와 ‘대세’가 확인됐음에도 고집을 부리고 있다. 한마디로 ‘오기 정치’와 ‘홀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박 대표의 고집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 특정세력 배제를 통한 소통합은 결국 올 대선을 포기하고 한나라당에 정권을 헌납하겠다는 발상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오로지 지역주의에 기대 내년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겠다는 기득권 집착인 것이다. 박 대표가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


-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자들이 박 대표의 소통합을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 대표는 지금이라도 이들 지도자들이 왜 비판하고, 대통합 추진을 주문하는지 숙고해야 할 것이다.


- 만약 이들 지도자들의 고언을 무시하고 계속 ‘오기 정치’로 일관하면 결국 사면초가에서 벗어나질 못할 것이다. 고립무원(孤立無援)에 빠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


○ 그리고 중도신당에 재차 묻는다.


-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분명히 특정세력 배제를 통한 소통합 추진을 밝혔다. 오늘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를 명확히 했다. 중도신당은 5월 소통합과 6월 대통합을 말한다. 두 당의 통합협상은 평행선이자,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 또한 두 당 지도부가 평소 언급해 온 정책을 보면 차이가 많다. 정체성에도 차이가 있다.


- 그런데도 눈앞의 소통합에 연연하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정치지도자들과 국민, 특히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 열망에 역행하며, 소통합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 역주행은 사고만 낼 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 한나라당 후보검증, 면피용이 돼선 안 된다


○ 오늘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와 ‘국민검증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한나라당 양대 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퇴로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 국민검증위가 발족한 만큼 그동안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이다.


- 혹시 지난 4월의 1차 검증위처럼 제 식구 감싸기나 면피용 검증으로 일관한다면 진짜 국민의 검증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사실을 경고한다.


- 아무쪼록 국민을 짜증나게 하고, 정치 무관심으로 내모는 경선이 아니라 아름다운 경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2007년 5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