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위원회 남북경제교류 협력추진단 방북보고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5월 5일 (토) 17:00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김혁규 의원, 김태년 의원, 김종률 의원, 윤호중 의원



▲ 정세균 당의장


김혁규 의원님과 다른 세 분의원님께서 평양을 다녀왔다. 신문에서 김영남 위원장하고 함께 만나는 사진을 잘 봤다. 하여튼 수고 많았다.
다행히 대동강 물도 다 보고 와서 평양도 봄기운이 완연한 상황인 것 같다. 한반도에 드리워졌던 어두운 그늘이 서서히 걷히는 시점이어서 고생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 같다.
지난번에 이해찬 전 총리 일행이 다녀오시고 나서 이번에 김혁규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들이 함께 수고해주신 것에 대해서 당으로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 새로운 움직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또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다방면에 걸쳐서 그리고 많은 의원님들이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의원님들 노고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성과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겠다.



▲ 김혁규 의원


오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주말에 돌아와서 오히려 여러분들 주말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것 같아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저를 비롯해서 국회의원 네 분과 경제인 3명, 총 8명이 북한을 방문했다. 남북관계 발전에 아주 의미가 있고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북쪽의 힘이 있는 지도자 그리고 많은 분들을 만나서 남북평화, 북미관계개선 그리고 남북경제협력에 관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앞으로 남북 간의 경제교륙,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그것이 남북 공히 서로 윈-윈하는 결과가 올 것이라는 점에 양측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방북이 의미있는 성과고 남북관계발전에 실질적인 진전이 앞으로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종합적이고 상세한 내용은 내일 10시 30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북한에 간다는 것이 미리 기사가 나가서 곤혹을 치룬 바가 있다. 내일 저희들이 국민들게 보고드리는 기회를 갖고 오늘 여러분이 기다리고 계셨던 노고를 생각해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BDA 문제는 북쪽에서도 해결이 곧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조금 늦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다. BDA문제가 해결이 된 이후에 2.13 합의사항의 조기조치이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저희들이 오랫동안 토론했는데 ‘자기들 생각은 내용대로 행동 대 행동으로 IAEA초청, 그리고 연변 핵불능화사업은 약속대로 이행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저희들이 분석해 볼 때 상당히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김종률 의원


참고로 이번 북쪽의 당국자들의 얘기는 의장님께 1차보고를 드리고 대통령, 미 대사하고도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 질의답변


- 내일 브리핑 내용에 정상회담도 있는가?
= (김혁규 의원)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를 안했다.



2007년 5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