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현안브리핑- 대통합은 우리 모두에게 더 큰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대통합은 우리 모두에게 더 큰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 일  시 : 2007년 4월 27일(금) 10:4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대통합은 우리 모두에게 더 큰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민주평화개혁세력이 분열하지 말고 대통합을 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확인했다.
통합세력이 이번 승리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승리를 위해 대통합의 길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지역에 기대어 지분을 챙기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구태의 반복이나, 누구는 되고 안 되고 하는 식의 편가름로 서로의 마음에 분열의 생채기를 내는 것 모두 작은 승리에 만족하는 부끄러운 행동이다.


꽃은 스스로 꽃을 버릴때만 열매를 얻을 수 있고, 새는 스스로 둥지를 버릴 때만 하늘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지금 통합세력에게 필요한 것은 조금 더 채우기 보다는 조금 더 비우는 그러한 결단력과 용기일 것이다.
자기 부정을 통해 합(合)을 이루려는 변증법적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이 대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준다면, 그 어떠한 정치세력도 대한민국의 내일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이번 선거가 민주평화개혁세력에게 주는 교훈일 것이다.



▲ 5대 불법, 일벌백계해야 한다


4.25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결과를 두고 반성과 회한이 뒤따르고 있다. 지도부 거취문제를 두고 내홍을 겪는 문제도 있다. 한편으로는 아전인수식 해석도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각 정당의 승패를 떠나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곰곰이 되씹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정치개혁을 통해 돈 안 쓰는 선거,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루어진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엄청난 착각이었다. 망상이었다.
방심하는 동안 곳곳에서 돈공천 사건, 후보매수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왔다. 과거의 구태 망령들이 되살아 난 것이다.
심지어는 전무후무한 과태료 대납사건까지 발생했다. 거기에 방송위원의 방송장악음모까지도 발생했다. 최근에는 의료단체와 정치권의 로비사건까지 발생했다.


검찰에 당부 드린다. 검찰은 이러한 구태정치, 부패정치가 다시는 발 붙히지 못하도록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 발본색원해 일벌백계로 다루시길 당부드린다.


각 정당에도 촉구한다. 빠른 시일 내에 국회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해서 대선과 관련된 선거법 개정 뿐 만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었던 각종 불법과 부정부패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각 정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특히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 철도연결은 남북한 균형발전과 평화통일의 징검다리


오늘 제13차 남북 철도/도로 연결의 실무 접촉이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회 사무소에서 열린다.


남북 철도연결은 지난 2000년 7월에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합의 이후에 그 동안 몇 차례나 없었던 일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실무 회담을 통해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합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북측의 적극적이고도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한다.


한반도에 기적소리가 울려 퍼져서 남북 간의 본격적인 교류협력의 계기가 마련되고, 평화통일의 징검다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2007년 4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