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 관련 브리핑- 비례대표 출당? 사실무근이며 그럴 생각도 없다. 호도말라 -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비례대표 출당? 사실무근이며 그럴 생각도 없다. 호도말라 -


  


▷ 일  시 : 2007년 4월 24일 (화) 16:5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한나라당이 1억 3천만원 공천헌금과 관련된 3인에 대해서 제명을 했다.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이다. 공천과정이 어떻게 됐는지 그리고 당시 당협위원장의 진술에 따르면 1억 3천만원 공천헌금을 준 사람에 대해서 공천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청을 했지만, 도당공심위에서 강행을 했다는 진술을 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은 누가 지어야 되는지 한나라당은 진상에 대해서 분명하게 조사하고 밝혀야 될 것이다. 이 정도 선에서 가리려는 발상 자체가 국민들에게는 납득하지 못할 한나라당의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다.


유기준 대변인께서 좀 전에 우리당 비례대표들에 대해서 정세균 당의장께서 출당을 통해서라도 보호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처럼 얘기를 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는 되었지만, 당에서 분명히 확인을 해주었다. 사실무근이고, 그럴 생각도 없고, 정치는 명분으로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확인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이렇게 정치공세를 일삼는 것은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는 물귀신 작전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섣부른 짓을 하지 말아 달라.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확인을 해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다고 확인을 해 주었다.
한나라당의 불법, 탈법 문제는 이미 그 증거가 입증이 됐고, 국민들이 관심 있게 바라보는 사안이다. 더욱이 역사적으로 정치가 퇴행되느냐, 아니냐의 중요한 분수령을 형성한 사건이다. 등치시키려고 하는 그런 자세는 아주 못된 습관이다. 중지 해 주시기 바란다.


대한의사협회의 장동익 회장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또 어느 정당 소속 의원이든 간에 처벌되어야 된다. 이 사실이 한 치의 오해도 없이 낱낱이 밝혀질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당은 청문회가 됐든, 국정조사가 됐든 이런 이익단체에 의한 정치권 로비는 근절되어야 되어야 된다는 그런 각오로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든지 규명을 하고 책임을 물을 것은 물을 것이다.
특히, 진술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녹취록 자체에 입각해서만 본다면 장동익 회장의 발언 중에 로비의 중점 대상이 한나라당 의원과 보좌관이었음을 언급했다. 우리당 의원 일부도 거론되었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만약에 공룡이 폭식하는 주변에 우리당 관계자들이 떡 고물을 탐한 일이 있다면 보호할 생각이 없다. 그리고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번 의협사건은 이익단체에 의한 정치권로비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 그래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 진위를 규명하고 책임 질 것은 책임을 묻게 하는 조치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2007년 4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