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당 불법타락선거 관련’ 최재성 대변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4월 24일 (화) 11:2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4월은 잔인한 달! 한나라당의 부패와 타락의 잔상들이 우리를 가슴아프게 한다 -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어느 시인이 노래했다. 요 며칠 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동안 국민들과 함께 어렵게 어렵게 이룩해 놓은 정치개혁과 깨끗한 선거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그렇다. 굳이 열거하지 않겠다. 하루에 한번씩 터지는 돈 선거, 부정선거! 세계 10대 교육국에 어울리지 않는 부패와 타락의 잔상들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도, 국회의원후보도, 도의원후보도, 심지어는 어제 거창에서 시의원후보까지” 부패, 부정, 타락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안산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거창에서”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17대 국회임무는 불법타락선거를 용납하지 않고 국민들이 이룩해 놓은 정치개혁의 성과들을 지켜내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국정조사든, 어떤 것이든 우리당은 다 할 작정이다.
3년 전에 우리는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거스를 수 없어서 개혁의 신호탄을 쐈다. 국민들이 박수를 쳤다. 우리당의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관례적으로 이루어왔던 특정한 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의 10만원권을 3장, 30만원을 격려금으로 주어서 후보까지 사퇴하는 일이 있었다. 3년 전의 일이다. 언론에서 1면에 이렇게 다루었다.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 때문에 그랬다.
 
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러한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용납할 수 없다. 견딜 수가 없는 일이다. 30만원의 격려금으로 후보를 사퇴하고 그것을 밑거름으로 정치개혁과 깨끗한 선거의 출발점에 섰던 것이 우리이다. 3년이 지난 지금 무법천지를 방불케하는 한나라당의 불법타락선거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 부산의협 녹취록관련 -
그 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13일 정치적인 참여를 선언을 하고 평화후원금로 정치권을 후원해서 이익을 관철하겠다고 선언한 ‘부산 의사협회’에서 일이 있었다. 불과 2주전의 일이다. 그런데 어제 또 의사협회관련 회의에서의 녹취록이 모 방송사에서 보도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 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치개혁을 되돌리려하는 그런 짓을 계속하는 한은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침몰할 것이다. 경고한다.


 


 


2007년 4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