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광주전남 결의대회 - 허기심(虛其心)으로 대통합신당의 태풍의 눈이 되어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2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허기심(虛其心)으로 대통합신당의 태풍의 눈이 되어라 -
 


▷ 일  시 : 2007년 3월 28일 (수) 14:00
▷ 장  소 : 5.18기념 문화회관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장영달 원내대표, 김성곤, 김영춘, 윤원호, 홍재형 최고위원, 김진표 정책위의장, 지병문 광주시당위원장, 송영길 사무총장, 선진규 전국노인위원장, 김영주 전국여성위원장, 오영식 전략기획위원장, 조정식 홍보기획위원장, 최재성 대변인, 선병렬 당무부총장, 김교흥 조직부총장, 이기우 원내대변인, 윤호중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미경 의원, 이경숙 의원, 채수찬 의원, 김동철 의원, 장복심 의원 / 오충일 목사(국정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정세현 민화협 상임의장
 


▲ 김성곤 최고위원 환영사
먼저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님, 우리당의 최고위원님, 통합추진위원을 비롯한 지도부께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전남을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농번기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와주신 전남당원 여러분, 광주시 당원 여러분 감사하다.
광주전남은 80년대 민주화운동, 90년대는 민주평화세력의 정권창출의 진원지였다. 2002년에는 재집권하도록 새로운 정치세력 물꼬를 텄다. 희생해주신 518민주영령, 광주전남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의 부족으로 민주평화개혁세력이 대단히 큰 위기를 맞고 분열되어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역사 고비마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신 광주시민께서 다시 한 번 우리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용기, 희망, 지혜를 주시리라 믿는다. 저희 지도부와 의원들은 낮은 자세로 대통합신당의 밑거름이 되겠다. 민주평화번영 중도개혁세력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 광주전남대회를 계기로 오늘부터 통합의 대물꼬가 터지길 기대하면서, 광주전남을 찾아주신 당 지도부,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 지병문 광주시당위원장 환영사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전남도민, 광주시민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이 새로운 대통합신당의 주인이고 희망이다. 지난 50년동안 냉전의 희생물이었던 한반도에 새로운 번영과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0년동안 좌파정권이다, 대북퍼주기한다 하면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비난했다. 그런 한나라당이 이제 대북정책을 고치겠다고 한다. 평화위장세력으로 바꾸겠다는 이야기다. 민족과 국민이 속지 않을 것이다. 80년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 정권을 잡았던 전두환과 그 군부독재의 잔재가 아직도 한나라당의 주류세력이다.


한나라당의 대권후보로서 경쟁력 1위를 자랑한다는 이명박 전 시장은 창원에서 전두환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 조성한다고 하니까 일본 바다인줄 알았다고 한다. 역사의식이 없는 한나라당의 대권주자들, 그리고 군부독재의 잔당, 개발독재 잔재세력이 주류 이루고 있는 한나라당에게 우리는 정권을 내줄 수 없다. 다시 광주시민이 똘똘 뭉치고 전남도민이 떠받쳐서 우리는 3번째 정권을 우리가 다시 만들어내야만 한다.


우리는 지금 대통합신당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한나라당에 맞서서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민족의 평화발전을 위해서 우리는 힘을 합쳐야 된다. 그러나 대통합이 원칙없는 이합집산일 수는 없다. 우리는 원칙과 국민 앞에 내놓을 정책을 가지고 국민에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할 것이다. 지금의 한나라당은 1990년 3당합당으로 만들어졌던 민자당의 후예들이다.
최근 손학규 전지사가 탈당하면서 한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개발독재의 잔재, 군부독재의 잔재들은, 사실은 90년 3당합당이 없었더라면 이 땅에서 없어졌을 세력들이다. 다시 이들이 우리 정치를 책임지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금년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명히 국민들에게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것이고, 그 정책과 원칙을 중심으로 모든 민주평화개혁미래세력을 통합할 것이다.


▲ 정세균 당의장 인사말
오늘 귀한 시간을 내셔서 함께 해주신 선배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다. 저와 우리당의 최고위원들, 108명의 국회의원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2.14전당대회에서 선배당원동지여러분들께서 결의하신 대통합신당 추진을 위해서 벽돌쌓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매진하고 있다는 보고를 먼저 드린다.
저희가 전당대회를 마친지 벌써 40여일이 되었다. 선배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왜 좀 더 신속하게 대통합을 추진하지 못하느냐, 또 당의장과 지도부 일행이 광주에 올 때 대통합신당 성공이라고 하는 큰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오지 않느냐 걱정하실 것이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오늘 이렇게 빈손으로 왔다. 그러나 머지않아서 저희는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108명 의원들과 함께 대통합신당에 매진함으로써 결국은 여러분께 큰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와서 인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오늘 광주에 오면서 다시 옷깃을 여몄다. 광주가 어떤 곳인가. 80년 5.18영령의 희생이 없었다면 97년도에 이 땅에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었겠는가. 그때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6.15선언도 햇볕정책도 또 2.13 6자회담 타결, 남북 해빙무드도 없었을 것이다. 역시 광주 5월항쟁이 있었기에 김대중 대통령도 있었고 햇볕정책도 있었다. 2002년도 저희가 어려운 가운데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 때 광주의 대통합의 경선이 없었다면 어떻게 참여정부가 있었고, 정치개혁이 이뤄질 수 있었겠는가. 이러한 광주가 평화민주개혁세력, 그리고 미래세력의 성지로서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합신당 성공을 위해서 이 자리에 선배당원동지, 광주전남 시민이 평화개혁미래세력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금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못하고는 우리에게 달려 있고, 또 그것은 우리가 크고 튼튼한 대통합신당을 만드느냐 그렇게 못하느냐에 달렸다. 대통합신당은 우리가 모두가 어깨동무하고 함께 발을 맞춰서 자기 자신의 주도권주장, 기득권 유지가 아니라 희생하겠다고 하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정신, 거기에 정치인 몇몇 사람이 권한 나눠가지는 그런 통합이 아니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을 이룩할 때 우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는 신당을 만들 수 있고, 그런 신당을 만들 때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그저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정치공학적으로 여러 정치세력이 이합집산하는 그런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하는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첫 번째는 동반성장을 통해서 양극화를 해소하는 신당이 되어야겠고 2만불시대에 걸맞게 복지를 향상시키는 신당,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신당을 만들어 역사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미래의 광영에 도움이 되는 그런 대통합신당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 예감이 좋지 않은가. 무슨 일을 할 때 불길한 예감이나 흉조가 있으면 좋지 않지만, 예감이 좋고 길조가 들면 결과가 좋다. 2.14전당대회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하루전날에 2.13북경 6자회담 타결소식을 들었고, 남북 장관급회담 성과소식이 있었고, 부동산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특히 최근에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노동문제, 민주노총 울산지부에서 이제는 노동운동도 국민경제를 생각하고 파업, 투쟁 위주가 아닌 경제성공을 중요시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한다.
이봉주 선수의 쾌거,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동메달, 김연아 선수의 선전, 또 어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확정되었다. 금년 4월 좋은 실사를 거쳐서 2012년 여수 엑스포도 확정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모든 일련의 상황이 우리가 걱정하는 경제, 민생이 잘 될 것 같다는 예감과 우리가 추진하는 대통합신당 성공할 것 같다는 확실한 예감이 든다.


여러분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5․18과 6․10 중간 어디쯤에는 틀림없이 대통합신당의 성과가 보일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 제가 앞장서겠다. 그리고 대통합신당 성공을 위해서 재물이 필요하다면 제가 기꺼이 그 제물이 되겠다는 것을 동지 여러분께 약속드리면서 함께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 장영달 원내대표 인사말
광주에 오니까 유별나게 어제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축하 플랫카드가 많이 걸려 있었다. 우리당 당원여러분께서 유치성공을 축하하고 계시는데, 더불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여수엑스포 등 모든 것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당 당원부터 기도하고 힘을 합치자.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어디에서 왔는가. 5월민주항쟁으로부터 왔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정부, 참여정부가 있었다.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도 5월항쟁이 없었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었다. 이제 대통합을 통해서 여러분과 우리가 단결하고 부족한 부분은 통합을 통해서 힘을 강화시켜서 개성, 금강산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노력을 남북평화통일로 이뤄가야 한다고 확신한다.


전남, 광주는 제 인생 뼛속 깊이 새겨진 지역이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운동하면서 8년여동안 감옥살이 했는데 목표에서만 만4년동안 살았다. 5.18민주항쟁 때 목포에 갇혀 있어 직접 참여 못했지만 감옥에서 총소리 듣고, 자동차소리, 탱크소리 들을 수 있었다. 오늘 망월동에 가서 열사영령을 뵙고 왔지만, 망월동 영령들로 인하여 우리의 민주주의가 섰다고 했을 때 금년 다가오는 12월 19일은 무엇을 위한 선거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지금 열린우리당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지도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실질적으로 담당했던 일꾼들이 다 있다. 그러나 금년 대통령선거에서 개성이나 금강산을 평화통일로 이어가고 또 중산층과 서민대중경제를 일으켜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린우리당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되어서 대통합을 이뤄서 12월 19일 한나라당을 꺾고 승리할 때만이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 중산층과 서민대중이 잘 살 수 있다.


지병문, 민주화를 열기 위해서 학자로서 모든 이론을 제공했던 핵심적인 경제학자다. 김동철, 강기정,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열기 위해서 자기 몸을 다 바쳤던 사람이다. 김성곤, 이영호, 서갑원, 정동채 이 모든 사람들이 때로는 망명 당하고 미국에서 귀국도 못하고 싸웠고, 전문성을 가지고 이 나라를 이만큼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가 앞으로 모든 난관이 있더라도 이 일꾼들을 중심으로 뭉치면 전남 광주에서 대통합의 기운을 선봉에서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망월동 영령들에게 가서 고개 숙이면 거기서 답이 나온다. 그 영령들에게 물어보면 우리가 나아갈 길이 보인다. 우리가 모든 기득권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던져놓고 내 욕심을 모두 뿌리뽑아서 대통합에 헌신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12월에 승리하고, 우리의 힘으로 통합된 힘으로 남북평화통일과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대한민국을 틀림없이 만들 수 있다. 우리 오늘 결단하자.



▲ 밖에서 보는 열린우리당의 대통합신당 - 오충일 목사
매우 절박한 때 여러분이 오셔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다. 이미 통합을 위해서 제물 되겠다고 하신 정세균 의장님을 비롯한 각 의원님들이 이렇게 모두 와 계신 것을 보니까 국회가 여기 온 것도 같고, 민주세력이 다 모인 것 같다.
광주에서 뭐가 일어나면 된다. 오늘날 민주화를 이루기까지도 광주가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것도 광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때 오늘 광주대회가 특별히 중요한 대회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제가 뭐 정치를 알겠는가. 정치를 모르는 사람, 평생 성경밖에 읽은 것이 없다. 여전히 정치를 모르는 제게 한마디 하라는 것은 정치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정치 밖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으로 보인다.
저는 영화를 잘 안보는 사람인데 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제가 2번을 봤다. 두 남녀의 로맨스 때문에 2번을 본 것이 아니라, 타이타닉의 그 선장, 선장 때문에 2번을 봤다. 빙산하고 충돌해서 배가 가라앉는데 마지막까지 도망갈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승무원 하나라도 더 살리려고 하면서, 도망갈 기회가 있었으나 끝까지 배와 함께 순교하는 그 모습, 참 거룩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게 다시 보고 싶었고, 또 하나는 여러분 다 보셨을 것이다. 악사들, 5명인가 4명인가 그 악사들이 배에서 연주하는데 배가 가라앉아서 혼비백산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데, 이 악사들은 다시 악기를 들고서 끝까지 마지막 봉사를 했다. 도망가거나 살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고객들을 위해서 사명을 다하는 그 선장과 악사들, 그 용기, 그 자세 때문에 저는 감탄을 했고, 그 감동 때문에 2번을 봤다. 한 번 보신 분은 또  한 번 더 보시기 바란다.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당에 남아 계신 분들, 여러분들 선장과 악사들처럼 열린우리당을 지키시는 분들이다. 정치를 모르는 목사가 오늘 와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니까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정치를 저보다 잘 아는 어른들이 와 계시는데, 제가 뭔가 해야 될 말이 화두가 잡으려니 집에서는 생각나지 않았다. 산에 가거나 들에 가거나 그것도 안 되면 천호대교부터 걷는다. 그런 명상을 하는데 오늘 귀한 자리에 오기 위해서 어제도 백양사에 와서 자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내장산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내장산에서 잤다. 방에서 잔 것은 아니고 들에서 잤는데 아침결에 꿈을 꿨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꿈에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 봤는데 퍽 밝은 모습으로 대해주시고, 영부인께서도 특별한 요즘 좋아 보인다고 칭찬도 하시고 하셨다. 그래서 벌떡 깼다. 5시 반쯤 되었는데, 그 전날도 1시까지 걸으면서 명상했는데 문뜩 깨서 제가 안고 있는 문제, 도대체 통합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답을 얻었다. 궁금하실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다가 백양사에 들어서 지선스님을 만나서 차 한잔을 했다. 제가 어제 밤 꿈을 이렇게 꾸고 통합에 관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하니까 어떻게 알았느냐, 불교진리인데 목사가 어떻게 깨달았느냐 하시더라. 제가 작년 8월에도 지리산 천황봉 아래에서 석가스님도 보고 한신계곡에서도 걸어가면서 석가스님 뵈었다고 했더니 특별한 이야기라고 하셨다. 이 이야기는 교회 가서 안한다. 지선스님께서 아주 옳다고 동의하셨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개신교 목사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불교 지선스님도 합의한 내용이다. 동의를 얻어왔다.(웃음)


제가 그 답을 먼저 드리면 싱거워지니까, 제가 한나라당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기원까지는 안 해도 잘 되길 바라고 있다. 지난 4년간 특히 한나라당이 잘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왜냐, 열린우리당이 아무리 잘해도 야당 한나라당이 걸고 넘어지고 여하튼 정권탈취라는 목적외에 아무 생각안하니까 정치가 안 되더라. 여러분도 통합운동하시지만 한나라당 잘되라고 빌어 달라. 권투도 그렇다. 상대방이 실력 좋고 근사해야지 상대가 그러면 똑같아 진다. 한나라당이 잘되기 위해서 박수 부탁드린다. 제가 이런 이야기 어디서 했더니 한나라당으로 가냐고 묻더라. 그래서 가는 건 아니지만 한나라당이 딴나라의 당이냐 잘되길 바래야지 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요즘 딱해졌다. 제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많이 안다. 저와 70~80년대 민주화운동 같이한 사람도 있고 식견, 실력, 인격 좋은 사람 많다. 그런데 어떻게 되는지 대통령 예비후보 3명이 나왔는데 박근혜씨, 이명박씨 이 두 분 제가 봤을 때는 한나라당에서 가장 나쁜 카드 둘을 뽑은 것 같다. 셋이였는데 그나마 쓸만한 카드 하나가 나왔다. 그러니 제가 걱정을 안할 수가 없다. 딱하다.
그래서 제 생각에 아, 이제는 하나만 하면 되겠다. 이젠 한 가지만 하면 된다. 통합!! 다 같이 하자. 통합!! 이것만 하면 그냥 이기는 것이다.
그런데 통합이라는 게 참 어렵다. 제가 대학교 친구들 세 쌍이서 올림픽공원 갔다가 저녁을 먹는데 메뉴 고르는데 10분도 더 걸렸다. 입맛이 그렇게 달랐다. 입맛도 다른데 생각이 같겠는가. 통합이 그냥 되는 게 아니다. 참 어렵다. 그런데 이제 제가 통합의 비결을 하나 말씀드리겠다. 기독교, 불교 합작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큰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 바람이 일어나야 하는데, 사실은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이 된 것도 바람으로 된 것이다. 사회적 역학관계에서 보면 힘없는 소수가 정권을 잡은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하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맞는가. 큰 바람을 일으키는 것인 무엇인가. 태풍이다. 엄청난 초대형의 태풍, 그 바람을 일으켜야 되는데, 태풍의 한가운데에는 무엇이 있는가. 태풍의 눈이 있고, 태풍의 눈에는 아무것도 없다. 빈 공간이다. 태풍의 눈,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기 때문에, 빈 공간 때문에 태풍이 부는 것이다. 그 공간 때문에 모든 수증기를 비롯한 구름을 말아가기 때문에 엄청난 큰 것을 이루게 된다. 큰 태풍의 한가운데는 비어 있어야 한다.
제가 별을 보고 싶어 파리에 가서 천체망원경으로 신비로운 우주를 봤었다. 우주에는 블랙홀이라는 것이 있다. 블랙홀은 우주의 모든 것을 끌어당긴다. 그 블랙홀에 들어가면 다 없어지고 만다. 그 블랙홀이 우주에 발견된 것만 몇 개 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가운데는 공간이 있다.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이다 이 블랙홀이 1초에 10만번의 회전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별들도 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통합은 지금 제가 볼 때는 그렇다. 남은 여러분들도 잘못하다간 저쪽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 이북사람도 고생하고 여러 사람 고생한다고 생각해서 위기를 느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나갔다. 그전에 같이 있었던 동지들, 민주당쪽 사람들이 이 지역에 많이 있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먼저 있던 사람, 나간 사람, 지키는 사람 모두 민주세력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통합이 가능한 것이다.


통합하면 되는데 범여권이라는 것, 범 민주평화개혁세력을 통합해야 하는 것인데, 그 통합의 한가운데는 진공이 있어야 한다. 빈 사람, 속을 완전히 비운 당, 비워놓고 가만있으면 되는가. 열심히, 이 가운데 당으로서는 모든 것을 비워야 하고 통합의 최고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비워야 한다. 우리는 그 진공을 중심으로 해서 맹렬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바로 여기 오신 여러분들, 정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당원동지들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안 된다. 동네든 어디서든 간에 통합을 자꾸 벌여야 하는 것이다. 대신 속을 비워야 한다. 편견, 욕심, 아집을 비우고 그러다보면 태풍이 일어날 것이다.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진공묘유, 기독교는 겸손이라고 한다. 여러분, 큰 정치를 위해서, 대통합을 위해서 저나 여러분이나 속을 비우고 열심히 전념해주길 바란다.


▲ 대통합신당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 정세현 민화협 상임의장
저는 오늘 이런 자리인 줄 잘 모르고 왔다. 광주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데 통일문제 이야기 해달라고 와서 왔는데, 제목이 대통합과 평화체제였다. 내용조정을 했는데 앞뒤가 맞을지 모르겠다.


우리 국민 최대관심사는 국민입장에서는 첫째 일자리 문제, 먹고사는 문제다. 자신의 일자리, 자기문제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가 해결해주길 바라는데 잘 안 되고 있다.
두 번째는 교육문제다. 내 자식은 나보다는 잘 살고 사회적으로 대접 잘 받고 살아야 될 것 아닌가. 기득권층은 자식도 나처럼 잘 살고 떵떵거리면서 살게 하고 싶어한다.
세 번째는 집 문제다. 가구 수와 비교해서 집수는 충분히 남는데 한 사람이 여러 채 갖고 있어 집 문제 부동산문제 심각하다.
국민적 관심은 이 세 가지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내정도 중요하지만 외정도 충분히 챙기는 능력 갖춰야 한다.
지난 2.13합의 이후에 지난 6년동안 북한때리기를 하던 부시정부도 정책을 바꿨다. 하노이에서 북한이 핵폐기에 협조한다면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선언하고 싶다고 했다. 어마어마한 말이다. 내 임기 중에 한반도 평화체제를 출범시키고 싶다는 말이다. 다음 미국은 2009년부터 새정부가 출범하는데,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리라 본다. 부시정권을 이어받는 공화당이 집권을 하든, 부시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던 민주당이 대통령이 되든 유연하게 할 수밖에 없다.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통일부장관을 시작해서 노무현 대통령 때까지 일했지만, 김대중 대통령 말기의 대북정책은 정말 어려웠다. 부시정부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HU(고농축 우라늄) 문제로 북한때리기를 계속할 때 한미관계가 틀어지면 대북관계가 진전될 수 없기 때문에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새정부가 출범했다.


노무현 정부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정도 해왔다는 것은 잘한 일이다. 국제정치에서 남의 나라의 희생 강요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우방 간에도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2.13합의까지 이끌어냈다. 비록 핵폐기까지는 이루지 못했지만 해결의 단초를 얻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천리길도 한걸음이다. 한반도의 평화체제는 시작되고 있다.


앞으로 차기정부 5년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그 시기에 일자리문제, 교육문제, 부동산문제 좋은 방향 해결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반도 평화체제의 논의과정에 잘못 대처하면 100년전에 운명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객체로 전락해서 나라를 빼앗기고 분단이라는 뼈아픈 체험 했듯이, 이제 다시 한반도 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정착되는 과정에서 주인행세를 할 수 없는 정권이 들어선다면 이것은 경제를 아무리 잘하고 교육을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모든 부분에서 세계 11~12위다. 보건분야에서도 11위라고 한다. 이런 11위, 12위권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차기정부에서 외교안보를 잘 관리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키운다면 7~8위로 올라서리라 본다. 그러려면 교육, 일자리, 부동산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 집권을 해야겠지만, 나라의 명운을 잘 세우기 위해서는 외교안보에 식견이 있는 집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계속 정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점에서는 굉장히 눈앞에 있는 문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체제가 논의되기 시작하는데 평화라는 것은 남북간에 전쟁에 대한 걱정 없이 왕래하면서 살되, 통일은 어려워지고 분단이 고착되는 쪽으로의 평화는 우리에게 의미가 없는 평화다.
평화롭되 통일로 발전되는 체제로 끌어갈 정부가 들어서야 교육문제, 경제문제가 해결되고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저는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논의되기 시작되는 과정에서 미국과도 손발을 잘 맞추고 북한과도 잘하고 국민들에게 정책의 정당성, 역사적 경륜으로 국민설득하면서 남남갈등을 해결하는 능력과 업적이 있는 정부가 정권을 잡아야 한다.


김대중 정부 말기에 노무현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햇볕정책 지속을 5년 보장받았는데, 10년만 더 계속된다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안정화로 통일가능성이 높아진다. 15년만 지속된다면 그 다음부터 우리는 평화롭게 경제적으로 번영하면서 후손들이 전쟁공포 걱정 없이, 3만불을 달성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햇볕정책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세력이 이번 대선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 대통합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무늬만 햇볕정책해서는 안 된다. 국제정세가 바뀌고 미국의 대북정책이 바뀌는 과정에서 많은 정치세력이 우왕좌왕하고, 어떤 당은 햇볕정책 원조가 자기라고 하고 햇볕정책 전도사라고 한다. 그러면 저는 뭔가. 무늬만 햇볕정책하면 안되고 철학, 신념, 그것을 실제로 실천에 옮기면서 국민들과 호흡 같이했던 그런 세력이 집권할 수 있도록 대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국가명운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할 것이고, 대통합도 그런 방향에서 성공할 것이다.


▲ 대통합신당과 호남지역의 역사정 사명 - 송영길 사무총장
존경하는 광주전남 당원동지 여러분 구호한번 외치고 시작하자.
‘5월 광주 정신으로 대통합신당 추진하자’
‘대통합신당 추진으로 대선승리 이룩하자’


정세현 전장관님께서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다. 우리 국민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와 교육과 집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을 다 끌어안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는 대한민국의 평화 그리고 한반도의 통일문제일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한번만 더 기회를 가져서 이 불쌍한 민족이 50년 동안 분단되어 있던 냉전의 벽을 허물어 내고 다시 한 번 뭉칠 수만 있다면, 다음에 다음에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중국과 일본 사이의 샌드위치가 되어 있다. 작년에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에 갖다 바친 돈이 253억 달러이다. 중국에 200억 달러 흑자고 미국에 100억 달러 흑자 내서 253억 달러를 일본에 갖다 주었다. 중국 근로자 임금이 200달러, 150달러인데 우리나라는 2,000달러가 넘는다. 한 시간 거리에 100달러만 주면 구할 수 있는 노동자가 수백만명이 있는 나라가 있는데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남아날 수 있겠는가. 이미 중국에 수많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가 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대표님, 지도부 전체가 개성공단에 다녀왔다. 저도 다섯 번째 개성공단에 다녀왔다. 저는 개성공단에 방문해서 감동을 느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개성공단 평당 분양가가 얼마인지 아시는가. 평당 14만 9천원이다. 거제도에 있는 대우조선해양도 공장을 지으려 해도 평당 200만원이 넘어서 도저히 공장을 지을 수가 없어서 중국으로 옮겼다. 일자리를 만들려고 해도 평당 200만원이 넘는 이 땅에 공장을 지어서 어떻게 중국과 경쟁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불과 서울에서 60Km 30분 거리에 14만 9천원짜리 공장 부지가 있다. 50년 동안 임대를 했다. 상속, 증여, 양도가 가능하다. 노동자 월급이 57.4달러, 6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이다. 같은 민족인 우수한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숱한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22개 공장이 가동되어서 1만2천명의 북쪽 근로자와 남쪽 근로자가 하나가 되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다.


정세균 의장님과 장영달 대표님이 방문하신 대로, 오는 30일 타결이 예정되는 한미 FTA 협상에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이 된다면 이제 개성공단은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70Km, 약 40분 거리에 도착할 수 있다. 평당 14만 9천원에 57.4달러의 임금, 노동조합도 파업도 없이 일하는 막강한 북쪽 근로자와 우리 남쪽의 기술이 결합된다면 중국을 이길 수 있다. 중국과 일본에 샌드위치가 되어 있는 대한민국 경제가 남과 북이 협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를 타고 가면 불과 수 십 분도 안 되는 거리이다. 이 가까운 거리를 50년 동안 남북의 지도자들이, 정치인들이 정치적 무능력과 역사적 상상력의 빈곤으로 분단 체제를 방치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지금도 정신대 문제를 가지고 망언을 일삼고 있는데 피해를 당했던 우리민족은 지금도 분단이 되어서 21세기에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 살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모든 것이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김대중 대통령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정책이 계승되고 이제 결실을 만들어 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북미 간에 드디어 적대관계를 청산할 첫발걸음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양쪽에서 욕을 얻어 먹었다. 한미동맹을 강화하자고 하면 민노당과 시민단체로부터 미국에 끌려간다고 하고, 남북협력을 강화한다고 하면 한나라당으로부터 친북세력, 주사파, 빨갱이, 노동당2중대라는 비방을 받아왔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살 길은 한민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남북의 화해 협력을 병렬시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양쪽에서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10년 동안 줄기차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장관들이 일관되게 남북정책과 한미관계를 추진해왔기 때문에 드디어 그 무서운 이라크에서 전쟁을 하는 부시 대통령도 정책을 변경했다. 드디어 결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안타깝게 저희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민주개혁세력이 이 중요한 이 시기에 다시 한 번 정권을 내준다면,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을 잃어버린 10년, 빼앗긴 10년으로 매도하면서 모든 것을,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저들에게 정권을 뺏긴다면, 이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


존경하는 광주 전남 당원 여러분, 민주당 여러분,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한다. 한미 FTA, 체결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 FTA에 대한 찬반의견이 통합신당의 기초가 될 수는 없다.
저는 학생운동시절에 우리나라의 민족독립운동사를 보면서, 왜 이렇게 강력한 일본 제국주의를 눈앞에 두고 우리가 이렇게 분열되었는가. 민족주의 세력과 좌익이 분열된 것 이해된다. 그러나 좌익도 수도 없이 분열되고, 민족주의 세력도 수도 없이 분열되었다. 우리 스스로 이런 분열 속에 분단을 막지 못한 과오가 있었다. 21세기에 한민족이,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 한반도의 민족의 지혜와 힘을 모아 세계에 대한민국 코리아의 이름을 떨칠 이 시점에 우리 국민의 선택이 있다는 것이다. 광주전남 시민들의 선택에 조국의 운명이 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보자. 열린우리당 하면 당의장 말도 안 듣고 떠들고 혼자 나가 단식하고 하면 그래서 오합지졸이 되면 누가 우리당을 신뢰하겠는가. 우리 정세균 당의장, 고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고, 쌍용그룹 무역회사에서 일하며 전 세계를 다니면서 수출 무역의 역군으로 일했고, 산자부 장관 시절 3천억불 수출의 무역을 달성한 지도자이다.
정세균 당의장 중심으로, 희생하는 통합, 어깨동무하는 통합, 국민과 함께 하는 통합을 기치를 내걸고 모든 것을 비워서 이루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국민을 모을 수 있는 대통합신당을 다시 한 번 이뤄낼 것을 다짐한다. 해보자.
미국이 무서운가? 이겨낼 수 있다. 중국이 무서운가? 이길 수 있다. 설움 받던 우리 민주세력이 우리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광주전남이 중심이 되어서 대통합신당을 통해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2007년 3월 2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