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 -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 화재가 발생해 보호 중이던 외국인 체류자들이 사망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소방시설이 제때 작동하지 않아 외국인 체류자들의 피해가 컸다고 하니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먼저 피해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치료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혹 그들의 인권을 소홀히 한 측면이 없었는지도 특별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또 화재원인이 무엇인지, 왜 소방시설이 제 때 작동하지 않았으며, 관계자들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관계기관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이와 유사한 모든 시설에 대한 인권문제, 소방시설문제 등 전반에 걸쳐 재점검 해 재방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2007년 2월 1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