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32차 확대간부회의 결과 및 현안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2월 9일 (금) 10:2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오늘 있었던 확대간부회의 결과와 오늘 단행된 사면에 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열린우리당은 유선호 전 전남도당위원장의 탈당으로 인해 공석이 된 전남도당위원장에 후임으로 서갑원 의원을 임명했다. 서갑원 의원이 전라남도 당원과 대의원들의 단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것으로 기대한다.
어제 점검해본 결과 열린우리당 대의원이 대략 1만명에서 1만2백명 정도가 재적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결과는 추후 추가해서 말씀드리겠고, 전화홍보 및 대의원 독려 작업을 해본 결과 과반수이상의 출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성사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2월 14일 전당대회 의장 후보로 이석현 비대위원을 내정했다.


오늘 단행된 사면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오늘 단행된 특별사면은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작년부터 줄기차게 경제회생을 위한 경제사면을 지속적으로 대통령께 건의한 바 있는데, 이번 사면에서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일부 정치인과 공직자 등이 포함되어 국민통합과 사회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이번 사면에 대상이 된 분들은 국가와 국민화합을 위해서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최근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진전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잘 아시는 것처럼 6자회담의 목표는 북한의 핵 포기이다. 핵 포기로 가는 과정에서 단계적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6자회담결과로 합의되는 국제사회의 약속이 있을 경우, 대한민국 정부는 그 회담 결과를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 노력해온 열린우리당 또한 6자회담의 결과가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뒷받침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일부 언론에서 6자회담 결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경제적 분담을 대한민국정부도 부담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담결과로 인해서 합의된 국제사회의 경제적 분담에서, 우리가 부담해야 될 영역을 분담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것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비용으로 생각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분담이 될지는 회담결과를 지금부터 지켜봐야 하지만, 적어도 북한을 회담으로 끌어내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은 핵 포기 비용으로 보는 것이 온당하다. 이 문제에 대한 갈등형 논쟁은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07년 2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