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러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해야할 것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 아침 자택에서 대구로 내려가던 정동영 전 의장의 차량을 극우단체 소속으로 보이는 괴청년 10여명이 추적하며 시위를 벌였다는 경악스러운 소식이 있었다.


이 괴청년들은 정 의장의 자택에서 서울역까지 차량으로 추적하며 정 의장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러한 시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5일 밤에도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계획적인 범죄이며, 차량을 뒤쫓으며 시위를 한 것으로 보건데 정 의장을 위협하기 위한 정치테러로 볼 수밖에 없다.


작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는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런데 다시금 이러한 정치테러의 악몽을 되살리려는 정치집단이 있음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당은 이와 같은 정치테러를 결코 경시하지 않고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우리당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를 밝힐 것이며, 이 사건에 관련한 모든 사람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분명히 한다.



2007년 2월 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식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