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나라당에 이은 “만취 정당”, “주정뱅이 정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에 이름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
일명 “만취 정당”, “주정뱅이 정당”이다.
“성나라당”, “성추행정당”의 이름을 단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또 다시 대형사고를 쳐 언론의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용인시에서 있었던 故 백남준 선생님 추모 1주기 행사에 ‘서정석 한나라당 용인시장’이 축사를 위해 참석했는데 시장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한 밤중도 아닌 대낮에 술이 잔뜩 취해 백남준 선생님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여사에 대해 “이름이 시게타가 맞느냐?”라며 큰소리를 내 추모객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축사에서는 “나를 지지해 준 국회의원이 이 자리에 와 계시다”고 횡설수설하는 추태를 보여 보좌관과 부인이 그를 끌어내리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서정석 한나라당 용인시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용인시장 공천과정에서 한선교 의원 등에게 접대 골프를 내고 골프장에 이름을 기재할 때 교묘하게 가명으로 기재해 당내 문제제기로 언론의 비난을 받고, 지역신문 대표에게 취재를 거부하며 폭언을 행사해 법적시비가 있었던 사람이다. 그 지역 한선교 국회의원도 접대골프 등으로 법적 시비에 휘말려 있는 상태이다. 


만취 정당, 수차례에 걸친 주성영 의원의 만취와 성적 비하 그리고 폭력, 곽성문 의원의 만취와 골프장 맥주병 난동사건, 김태환 의원의 만취와 골프장 경비원 폭행사건, 최연희 의원의 만취와 여기자 성추행사건, 정두언 의원의 만취와 여기자 성추행사건, 정진섭 의원의 만취와 추태사건, 정석래 당협위원장의 만취와 여제자 성폭행미수사건,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들 만취와 옷 벗기기 강요사건 등 이루 헤아릴 수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지금도 계속되는 정당이 한나라당이다.  
  
정책적 능력도 없는 정당이 국정의 발목만 잡는 것이 아니라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만취한 상태에서 성적 추태와 폭력행사를 일삼는 것이 그들의 정치활동(?)이다.


구보타 시게코 여사를 비롯한 당시 추모객들이 얼마나 당황했을지 안타까울 뿐이다. 한나라당은 당장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서정석 시장은 시장직 사퇴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07년 1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