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 중간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 18일(목) 10:20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 브리핑 : 오영식 부위원장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제8차 전체회의를 통해서 전당대회 의제와 관련된 논의에 대해 전당대회 준비위원 12분이 찬성한 안을 잠정적으로 확정하고, 이어서 지도부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서 최종적으로 정리된 안까지 포괄을 해서 최종적인 합의안을 마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오늘 전당대회 준비위원 12인이 찬성한 안은
첫째 우리는 남북 화해 협력과 중산층, 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비전 아래 평화 개혁미래 세력의 대통합 신당을 추진한다.
둘째 2월 14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대통합 신당의 방법, 절차와 관련한 포괄적 권한을 위임받는다.
셋째 전당대회 이후 4개월간 중앙위원회 구성을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 당의장, 최고위원,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되는 연석회의에 통합수임기구의 권한을 위임한다.
이렇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12인 명단은 원혜영, 오영식, 이목희, 최규성, 박기춘, 최재성, 이인영, 박영선, 윤호중, 최규식, 변재일, 민병두 의원 12분이다.
이 안에 동의하지 않은 의원은 3분이다. 양형일 의원과 김태년 의원, 이원영 의원 3분이 이 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양형일 의원이 동의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대통합 신당 추진을 분명히 하기는 했으나 대통합 신당 추진의 분명한 의지와 진정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당의 발전적 해체라고 하는 부분이 보다 분명히 적시될 필요성이 있으나 그러한 주장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김태년, 이원영 의원이 이 안에 합의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의원 워크숍을 통해서 합의한 평화개혁미래 세력의 대통합의 추진이라는 당의 합의사항을 넘어 대통합 신당이라고 명기한 것은 애초에 그러한 신당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지금 현재 준비위원회는 이러한 안을 12인의 준비위원이 찬성한 안으로 정하고, 이어서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서는
첫째 합의추대 여부, 둘째 합의추대로 의견을 모을 경우에 그 원칙과 기준, 세 번째 합의추대로 의견을 모을 경우 의장만 합의추대 할 것인가? 의장 및 최고위원 전체 지도부를 합의추대 할 것인가?, 네 번째 인선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단위와 전당대회에서 제시할 안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 대해서 오늘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해서 가급적이면 주어진 20일까지 준비위원회의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질의 응답
- 만장일치로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3명이 찬성 안했는데?
= 적어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은 전당대회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전당대회 의제 설정은 다수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서 비대위가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겠지만 그 안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100%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다고 본다. 그것이 현재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잠정적인 안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시면 된다. 
원혜영 준비위원장께서도 모두발언을 통해서 밝히신 바 있듯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전당대회 의제 및 주요 과제와 관련해서 의견을 수렴할 때 소위 말하는  다양한 의견의 양 극단까지를 다 반영해야지 된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고 가급적이면 당내 다수 의견이 동의할 수 있는 바를 최대한 수렴해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이고도 합리적이라고 하는 기본방향에 충실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 12인의 안이 최종안인가?
= 최종안, 다시 말씀드리면 지도부 선출방식까지 안이 확정되면 그 안을 비대위에 올리게 될 것이고, 만약에 지도부 선출방식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잠정적으로 확정한 안을 올릴 것인지, 아니면 합의보지 못한 안도 정리해서 같이 올릴 것인지 여부 등은 마지막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정했다.


- 20일이 마감인데?
= 일단 정무적 사안과 관련된 논의와 관련해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주어진 시한은 20일 까지 이다. 그러나 20일이라고 하는 것이 절대로 바뀔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지도부 선출방식 등 남은 의제와 관련해서 좀 더 논의를 할 경우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준비위원장께서 비대위에 보고하고 시한을 좀 더 연장해 달라는 요청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정무적 사안과 관련된 준비위원회에 주어진 시간은 일단 20일까지라는 말씀을 드린다.


 


2007년 1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