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자 강간 미수범 구속기소와 새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 한나라당의 파렴치함에
경종을 울리는 검찰의 결정이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지역구에서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한나라당 충남 당진군 당원협의회 회장이 강간미수로 구속기소된 것이다.


오늘 새로 알려진 것은
그가 강간하려 했던 여성이 자신이 가르치던 학교의 학생이었다는 것이다.
또 그 어린 학생을 서울까지 불러 새벽 1시 30분까지 함께 술을 마셔 제자의 의식을 잃게 하고 그 제자를 길거리 후미진 곳에서 강간하려고 했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더욱 충격적이다. 우연이 아니라 계획적 강간이었던 것이다.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이런 자들이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수십번에 걸친 한나라당의 성추행, 성폭행이 끊이질 않는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당협회장, 한나라당 의원들의 추태현장은 언제나 한나라당 대표, 한나라당 다른 의원들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날 그 사건도 한나라당 강재섭대표가 함께한 당직자 송년회 직후에 발생한 것으로 한나라당 송년회와 어떤 연결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이 철저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도 달랑 제명했으니 책임없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어찌 한나라당이 이사건에 책임이 없을 수 있단 말인가. 스스로 어떻게 된 정황인지 밝히고 책임져야한다.
 
제대로된 정책하나 만들어내지 못하고, 대낮에 차떼기로 정치자금을 갈취하고, 최악의 행태인 성폭행까지 자행하는 사람들에게 국민의 지지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이다.
 
여기자를 성추행을 해도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나라,
함께 술먹고 송년회했던 당직자가 어린 제자를 성폭행을 해도 모른척하는 한나라당,
또 이에 대해 관대한 언론,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새해에는 상식이 통하길 바란다.
 


2007년 1월 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