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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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 3일(수) 10:0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원혜영 준비위원장, 오영식, 최재성, 박기춘, 영형일, 김태년, 변재일, 최규성, 우윤근, 이목희 준비위원


▲ 원혜영 준비위원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오늘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에 매우 복잡하고 많은 과제들을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아시는 것처럼 준비위원회 활동에 대해서 당원들은 물론이고,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크다. 참여하신 준비위원 한분 한분이 당의 진로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우시지만 짧은 기간 동안 준비위원회 활동에 집중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많은 의견들이 있다. 또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해서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고 최대한의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위원회가 운영되어야 할 것 같다. 지난번 의원워크숍에서 결의한 대로 최대한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생산적인 준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회의와 관련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결정은 만장일치를 지향하는 다수합의방식을 취하겠다. 가능하면 모든 준비위원들이 동의하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리겠다. 또 토론은 견해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줄이고 최대한의 합의점, 공통점을 찾아내는 자세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이 모든 분들의 기대이다. 속도감 있으면서도 생산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리겠다.


언론의 관심이 많이 있다. 그런 점에서 언론의 여러 가지 취재와 다양한 질문이 있을 수 있다. 개별 위원님들께도 언론에서 많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합의되지 않은 내용들이 언론에 공개됨으로서 불필요한 오해와 회의의 생산적인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모두 조심해 주시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 오늘 준비위원회의 논의를 언론에 전달할 대변인 기능을 할 분도 논의해서 정하겠다. 따라서 공식적인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회의 내용과 결정된 사안은 대변인을 통해서 언론에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위원님들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준비위원회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하겠다.
실제로 전당대회는 2월 14일에 개최됨으로서 준비위원회는 14일까지 운영을 하겠지만 핵심적인 논의 과제인 전당대회의 의제 설정을 하고, 정강정책을 확정하고, 지도부 선출 방식을 결정하는 이러한 정무적 성격의 과제들은 1월 20일까지 논의를 마무리 하도록 되어 있다. 1월 20일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비대위로 넘겨서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실무적인 기능은 2월 14일까지 되겠지만, 전당대회 의제와 지도부 선출방식 등 중요한 과제는 1월 20일까지 속도감 있게 논의해서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겠다.
또 준비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토론을 통해서 결정한 내용이 있다면, 절차상으로는 그것이 비대위의 최종결정사항이 되겠지만 우리 준비위원회의 합의사항은 비대위에서도 존중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당의 진로에 대한 당원들과 국민의 믿음을 충족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 구조와 결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2007년 1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