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2일 10:00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잘 아시는 것처럼 오늘 새해 첫 회의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오늘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열린우리당은 2월 1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준비할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원혜영 사무총장님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 명단을 각 그룹별로 골고루 추천을 받아서 구성했다.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하여 15인으로 구성을 했으며 추가로 필요할 경우에는 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수 있도록 위임 받았다. 위원장에 원혜영 사무총장, 위원에는 김태년, 민병두, 박기춘, 박영선, 변재일, 양형일, 오영식, 우윤근, 윤호중, 최규성, 최재성, 이목희, 이원영, 이인영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 중에서 당헌당규에 따르면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을 두기로 되어 있다. 부위원장 선임에 관한 권한은 원혜영 위원장에게 위임하였다. 추후에 추가로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선임하도록 위임하였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도 오늘 구성을 의결했다. 2007년 2월 14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의 당의장 및 최고위원 선거관리를 위해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위원장 및 위원을 선임하였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김덕규 의원을 임명했고, 위원 구성은 김덕규 위원장에게 위임할 것을 의결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의 지도부 선출과 관련된 선거관리 업무 뿐 아니라 1월 말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의 선거관리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맡기로 의결했다.


올해 초에 정부가 환율, 부동산 등 여러 가지 경제지표 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은 매우 적절한 방침으로 이해한다. 특히 잘 아시는 것처럼 IMF나 카드대란이 대개 정권 임기 말에 제대로 된 경제 관리를 하지 못해서  파생되었다는 뼈아픈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참여정부가 남은 1년간 부동산, 대출, 환율 등 경제지표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 것은 참여정부가 임기 말까지 또 다른 위기를 불러내지 않기 위한 국정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서 대단히 적절하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더불어서 야당도 남은 임기 1년 동안 지난 해 처럼 오로지 노무현 대통령만 공격해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생각을 접고 보다 원활한 국정운영의 마무리를 통해서 경제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부탁을 드린다. 


오늘 일제히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문의를 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신년 초에 적어도 여권의 구도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가 떠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지나치게 일희일비 할 이유 없다고 판단한다. 신년 초 좋은 결과가 나오신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지만 그것이 연말까지 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더불어 드리고 싶다.


-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관련?
= 관련해서 혁신파에서 주장한 내용이 일부 있었지만 그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혁신파 의원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필요성이 있어서 다른 그룹은 1~2인 정도 추천을 받은 반면, 혁신파는 3인을 추천받아서 다른 그룹에 비해서 의견 반영 비율, 빈도를 강화하도록 고려했다. 절충 된 것이다. 


-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회의는 언제?
= 내일 중으로 첫 회의를 열어서 전대 준비와 관련된 여러 사안들의 논의를 시작해 갈 것이다. 전대준비위원회가 해야 할 논의 주요 내용은 잘 아시는 것처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할 의제 선정 문제와 당 지도부 선출에 관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준비해서 상당히 합의수준이 높아질 경우에 비대위에 의안을 넘겨서 최종결정을 할 것이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과 더불어서 열린우리당은 빠르게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전환된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린다.



2007년 1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