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새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어느덧 병술년 한해가 지나가고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 하고자 하는 일 다 잘 되어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06년에는 참 일이 많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한-미 FTA 협상, 부동산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3000억불 달성으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로움과 새 희망을 만들어 내는 저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6년은 열린우리당에게도 너무나 힘겨운 한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 개혁세력을 지지해주었습니다. 군부독재와 싸울 때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었는데, 민주개혁세력이 정권을 잡고 집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는데 우리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새로 태어나려고 합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귀 기울이고, 국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찾아내 치료할 수 있는 실천적인 모습,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대국으로의 번영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성과를 국민여러분께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그리고 호전적인 전쟁 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한반도의 민주주의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반도의 경제 성장을 위해 민주평화개혁세력이 정권을 재창출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저희들에게 힘을 주십시오.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알을 깨는 고통이 뒤따르듯,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겠습니다.


2007년 정해년, 국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국민여러분이 희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2006년 12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우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