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정해년 열린우리당 단배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 1일 (월) 06:30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문희상, 김부겸 상임위원, 이강래, 박명광 위원, 김덕규, 천정배, 정대철 상임고문, 원혜영 사무총장, 장영달 자문위원장, 우상호 대변인, 김태일 제3사무부총장, 노웅래 공보부대표, 김혁규 의원, 조일현 의원, 오영식 의원, 이영호 의원 등


 
▲ 김근태 당의장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악수들 나누시길 바란다. 올해는 정해년이다. 여러분 모두 좋은 돼지꿈을 꾸시길 바란다.


어제 오래간만에 동네에 나갔더니 어떤 분이 계속해서 반성만 할 거냐, 새로운 희망은 언제 국민에게 줄 거냐는 말씀을 하셨다.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이었다. 이제 과거에 발목을 잡혀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되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 이야기를 준비하는 2007년 1월 1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역사적인 한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역사의 수레바퀴를 미래를 향해서 전진시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다짐하는 1월 1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이 어렵다고 우리가 기죽을 필요 없다. 돌이켜 보면 모든 대통령 선거에서 한 번도 우리가 먼저 앞서본 적이 없다. 저는 정대철 상임고문과 더불어서 김한길 원내대표, 여러분과 함께 이제 가을이 오면 상황이 확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면 우리가 따라잡기 시작할 것이고, 여름이 오면 한나라당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감한다. 그리고 국화꽃이 피는 가을이 오면 우리가 거듭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면 우리는 할 수가 있다. 해내자. 그런 의미에서 제가 ‘희망을’ 하면 ‘위하여’를 외쳐주시고, ‘미래를’ 하면 ‘위하여’를 외쳐주시길 바란다.


희망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 김한길 원내대표
당원동지 여러분, 새해 정해년의 첫 아침,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밝았다. 그야말로 올해 한해도 다사다난할 것이다. 다사다난한 가운데 우리는 변화를 맞을 것이고, 변화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일구어낼 것이다. 그리고 올해 12월에 우리의 희망이 국민의 희망인 것을 우리는 확인할 것이다. 동지여러분, 손에 손을 맞잡고,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 정대철 상임고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대통령님과 열린우리당은 민생과 안보문제를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일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꼭 꿈을 이뤄내도록 하자. 감사하다.


▲ 문희상 상임위원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당의장님 이하 말씀하신 분마다 내일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이야기하셨다. 가장 움츠린 개구리가 제일 멀리 뛴다는 옛말이 있고,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있다.
내년에는 돼지해인데 저와 비슷한 동족의 해다.(웃음) 돼지는 아주 여러 가지  덕목을 가진 동물이다. 잘 아시는 대로 가장 상징적이 것이 풍요로움과 넉넉함인데 우리 다 너무 각박하게 살지 말고, 넉넉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돼지는 아무거나 잘 먹고 건강하다. 새해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란다. 사람은 자기보다 120%를 더 먹는다고 하는데, 돼지는 꼭 70%만 먹는 자기 분수에 만족하는 삶을 사는 동물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돼지처럼 잘 잡수시고 건강하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새해가 되길 바라면서 덕담에 가늠하겠다.


▲ 김덕규 의원
새해가 밝았다.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여러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금년은 정치일정이 빠듯할 것이다. 대통령선거를 앞에 두고 있고, 또 내년에는 국회의원선거를 앞에 두고 정치일정이 정말로 빠듯할 것이다. 이 가운데 우리당이 있어야만 되고 이 정치일정을 소화하고 이끌어 나가는데 우리당이여야만 한다. 그렇게 되리라고 저는 확신한다. 경제 좋아져야 하고, 특히 서민들 살림살이 참으로 넉넉해야 만이 그 정치일정을 위해서 우리당이 이끌어 나가는 우리의 몫이 달성되었다고 자랑할 수가 있고 대통령선거에서도 이길 수가 있다. 우리는 해내야 한다. 그래서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치, 칭찬을 받는 정치의 일선에 우리당이 앞장서야 할 것을 우리 다함께 믿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자.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 원혜영 사무총장
방금 새해 복을 기원하는 떡이 쑥떡 잘라진 것을 보니까 우리당에 좋은 일이 어려운 고비마다 순조롭게 쑥떡 잘라지듯이 잘 풀릴 것 같다. 올해는 돼지띠 해인만큼 다산, 다복을 상징하는 돼지띠만큼 모두 행복하시고 애들 많이 낳으시길 바라면서 건배하겠다. 남녀불문하고 애를 많이 낳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당도 돼지띠 해에 맞춰서 열린우리당이 정치개혁의 창당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고 민주, 개혁, 평화, 미래 세력의 대통합을 이루는 크고 잘 생긴 새로운 정치의 틀을 함께 쑥떡 낳자는 의미에서 건배의 말씀을 드리겠다.


이 모든 것을 위하여!


 


2007년 1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