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06 국회의원 워크숍]결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82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2월 27일 19:4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오늘 의원 워크숍은 총 106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셨다. 발언하신 분들은 발제 1명, 지정토론 4명, 26명이 토론에 참여하셔서 총 31분이 발언에 참석하셨고, 오후 2시부터 7시 10분까지 약 다섯 시간 이상을 시종일관 진지하고 허심탄회 한 대화를 했다.


오늘 열린우리당은 의원 워크숍을 통해 대략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총 다섯 개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우리당의 낮은 지지율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뼈저리게 그 책임을 통감한다.
2 우리당은 2월 14일 전당대회에서 민주평화 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의 대통합에 나설 수 있도록 결의한다. 우리당은 대통합을 위해 헌신과 결단의 자세로 임하며,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3. 우리당은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토론과 결단을 통해 내부차이를 극복하고, 단결된 자세로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임하기로 했다.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의 진로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수 있어야 한다.
4.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당내 각 세력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한다.
5. 과거시대로 퇴행하는 한나라당에 맞서 대오를 정비하고 민생개혁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상 이 5개 항을 의원 워크숍의 합의 사항으로 결정했다.
오늘 의원워크숍의 의미는 그동안 열린우리당의 진로에 관해서 견해를 달리하는 의원님들, 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그 토론을 통해서 합의할 수 있는 수준은 합의하고, 합의가 되지 않는 부분은 추후에 질서 있게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정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점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평화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의 대통합에 대한 공통의 목표를 재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향후에 이견이 채 해소되지 않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로와 방법에 관한 문제들은 추후에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06년 12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