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전국연합은 한나라당 공천탈락자 보호소? 지구당 조직?
보도에 의하면
시민운동을 표방한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지역연합 대표직을
상당수의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들이 맡고 있다는 것이다.
뉴라이트 전국연합 지역조직 대표직의 절반이
한나라당 정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정황으로 볼 때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한나라당의 외곽조직임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을 위해
현행법상 금지돼 있는 '지구당 조직' 규정을 피해서
뉴라이트 전국연합을 활용하여 지구당 조직을 재건하고 있다는
의혹과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만일 '시민운동'을 표방하고 나섰던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실제 ‘한나라당 지구당 조직’을 대체하거나 부활하는 것이라면
이로 인한 정치적 피해의 심각성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의혹과 지적에 대하여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즉시 해명하고
시민운동이라 위장하고 범국민운동이라 사칭하는
‘사기성 굿판’을 당장 거두어야 할 것이다.
2006년 12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