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성폭행 미수! 한나라당 추태의 끝은 어디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7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길거리 성폭행 미수! 한나라당 추태의 끝은 어디인가?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충남 당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정모씨가
오늘 새벽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고 한다.
정씨는 지난 8월 한나라당이 수해골프와 음주 추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을 때
“당이 진정한 참정치를 하려면 폭탄주를 덜 마시고, 골프 금지령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강하게 비판한 인물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의 거듭된 윤리적 일탈과 성범죄,
최소한의 상식적 윤리의식조차 상실한 한나라당에 대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될 예정인 정씨는
“술에 취한 우발적 행동으로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진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연이은 한나라당의 성희롱 발언과 성추행 범죄는
한나라당 지도부의 노골적인 ‘제식구 감싸기’와
허울뿐인 윤리위의 ‘솜방망이 징계’가 만들어내는 합작품이다.


한나라당은 정치집단과 사회지도층의 성범죄와 윤리적 일탈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이 되고 있는지 모르는 집단인가?


피해자의 고통과 인권보다
동료 정치인에 대한 애틋한 동지애를 앞세우는 한나라당식 정치풍토하에서
얼마나 더 추하고 파렴치한 성범죄가 양산될지 걱정이 앞설 뿐이다.
한나라당의 대오각성과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


 


2006년 12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