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익산 지역 AI대책 관련 현장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2월 12일 (화) 10:30
▶ 장  소 : 김제시청, 익산시청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최규성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의원, 한병도 의원


◈ 김제시청 방문
▲ 이건식 김제시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의장님과 여러 의원님, 당직자 여러분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조금 전 시장실에서 잠깐 보고말씀 드렸지만 지난 금요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조류인풀루엔자가 상당히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서 군민관경이 총동원돼 지금 비상대책에 임하고 있다. 오늘은 살처분을 하는 지역을 500미터 지역내로해서 4개 농가의 메추리, 닭 36만5천수 정도를 살처분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서 12시에 시작한다.
저희들이 크게 애로가 되는 점은 예산지원문제다. 건의사항에 포함을 시켰지만, 우선 20억 원의 긴급 특별교부세를 건의 드렸고, 그 지역에 일부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아서 매장했을 때 오염될 우려가 있다. 상수도설치 예산 35억을 건의 드렸다. 특히 지역생산 농산물, 닭고기와 달걀을 소비자들과 정부에서 이런 때에 수매를 해주시고 정책적인 배려를 해주십사하는 간절한 건의의 말씀 드린다.
현장에 나가보면 농민들이 정말 울부짖는 목소리로 눈이 시큰해진다. 현장에 오셔서 직접 보시고 도와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


▲ 김제시청 관계자
공덕면 송자마을 메추리농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오염지역 500미터 내에 4농가 36만수, 3킬로 내에 650만수 등을 사육하고 있다. 신 고후에 방역을 긴급하게 했고 시 전직원 비상근무와 오늘 살처분을 위해 인력, 장비를 확보했다. 오늘 살처분에 우리직원 238명 동원해서 500미터 내에 있는 것을 오후까지 100%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반경 3킬로 이내에 있는 위험지역은 내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 박해상 농림부차관
지금 지원하는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원칙은 익산에서 지원했던 것에 준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살처분에 대한 보상과 생계안전자금, 입식할 때까지 지원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소득이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소득안정자금을 준다. 또 가축입식에 따른 자금지원, 경영안정자금이라고 해서 수매자금도 지원한다. 나머지는 우리 지역과 협의하면서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 최대한 지원 하겠다.
우선 농림부 차관보가 현지 주재하면서 계속 지휘하고 있다. 2003년도 발생했을 때부터 축산국장을 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예방과 대책을 모두 잘 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 김완주 전북지사
농림부에서 조기에 와서 지휘해주셔서 방역은 잘 되고 있다.
익산에 준해서 하신다고 하는데, 다만 한 가지 농가들의 축산물, 농산물에 대한 수매작업이 가장 관건이다. 농림부에서 익산과 똑같이 김제양계농장에게도 수매를 꼭 좀 해주셔야 한다. 조금 지나면 설날이 돌아오는데 설도 지내야 되고 농가자금이 필요한데, 이변 겨울을 안정적으로 보내도록 수매를 강력히 건의 드린다.


▲ 김근태 당의장
농림부차관님 참고해 달라. 제가 한 말씀 드리겠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김제에 내려왔다. 여당 대표로서, 여당의 당의장으로서 김제 시민과 전북도민에게 용기를 가져달라, 여러분을 전적으로 돕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사실은 지난번 익산에서 조류인풀루엔자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즉각적 대책 세우고 지원했지만 당시 국회 본회의로 내려오지 못했다. 익산에서의 당정협의를 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익산을 넘어서지 못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 김제로 확산된 것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이 지역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전북도지사와 농림부가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검시원, 검역원과 더불어서 절대로 이 이상 확대되는 일이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역학조사 철저히 해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이나 시민들 중에는 익산에서 김제로 확산된 것이 아닌가, 방역이 불충분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이런 의구심과 의심을 해소하지 못하면 정부의 노력과 전북도가 신뢰를 얻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


익산축산양계농가를 지원한 수준에서 뒷받침하겠지만 여기는 여기 나름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 같다. 우선 메추리에서 발생한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닭과 다른 점을 주목해 달라. 오늘부터 살처분한다고 하는데 방역장비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점검해서 인체에 옮는 경우가 없도록 대책을 세워 달라.


나중의 일이지만 2003년 발생이후에 올해 처음 발생했는데, 오염지역화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리자신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인 무엇인지 한숨을 돌린 다음에 대책을 세우도록 염두에 둬야 한다.
전북도민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용기를 가져달라 온 국민과 더불어서 여러분 뒷받침하겠다.
최규성 의원, 한병도 의원, 조배숙 의원이 함께 하셨는데, 전북 열린우리당 의원과 더불어서 가능한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 여러분들이 난관에 부딪치고 있는데 혼자 외롭게 대처하지 않도록 추운 겨울이지만 가슴에 온기 느껴지도록 지원하고 대책 세우겠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감사드린다.


▲ 최규성 전북도당위원장
여러 가지로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김근태 당의장께서 김제를 직접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 연일 고생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우리 열린우리당은 정부와 함께 이번 방역대책, 보상대책에 한 치의 차질 없이 열심히 준비해서 만전을 기하겠다. 저는 농해수 위원으로서 농림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우리 농민들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움을 힘을 합해서 극복해가자.


▲ 조배숙 의원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김근태 당의장께서 손수 김제지역에 내려와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농림부차관께서도 자리해주셨다.
우선 얼마 전 저와 우리 한병도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에서 조류인풀루엔자가 발생했었다.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서 수습을 했고, 이제 잦아드는가 싶었는데 인근지역인 김제에서 발생을 해서 전북도민들께 우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그러나 저희들이 열심히 대처해서 수습을 했었고, 김제에서도 다들 우리 김제 시민, 전북도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 난관을 잘 극복하리라 생각한다. 당정에서 보상 문제, 대책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 한병도 의원
제가 저희 지역구에서 조류인풀루엔자가 발생을 해서 정부와 도시가 똘똘 뭉쳐서 기민하게 대응을 했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조류인풀루엔자가 너무 과하게 인식되고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언론인께서도 와 계시는데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사람이 감염된 사례도 올해는 없었고, 동남아처럼 같이 가축과 생활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너무나 위험한 것처럼 과대포장된 것이 문제다. 많은 언론인들이 협조해 달라.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시공무원들께서는 많은 고생을 하시는데 시민들에게 조류인풀루엔자가 많은 영향이 있지는 않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홍보해주시고 언론인들도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 익산시청 방문


▲ 김근태 당의장
지난번 서울에서 조배숙 의원과 한병도 의원, 익산시장님을 모시고 당정협의했을 때가 생각난다. 시장님을 비롯해서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서 용기 있고 담대하게 대처해서 이 수준에서 막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축산농가가 이쯤에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다. 불행하게도 김제지역에서 다시 발생했는데 익산지역에서도 다시 재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긴장하고 경계태세를 갖춰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익산시민, 공무원 여러분 조금만 더 경각심 가져달라. 재발생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정협의에서 결정된 것은 당이 확고하게 지켜가겠다. 정부쪽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 힘드시지만 조금 더 고생해 달라. 양계, 축산농가 여러분들께서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감사하다.


2006년 12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