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2월 11일(월) 16:4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6자회담 재개에 관한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6자회담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다. 이를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한다.
6자회담을 통해서 북한의 핵폐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북한 핵폐기와 더불어서 한반도의 평화체제와 관련된 논의도 빠르게 진전되기를 기대한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 노력하신 관계 당사국들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향후에 대한민국 정부도 6자회담을 통해서 북한 핵폐기와 남북 간의 평화정착에 관한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한나라당이 계속해서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 해임건의안까지 운운하면서 인정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해 왔지만 적어도 대통령의 인사권은 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오랫동안 통일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전문가이며 식견과 도덕성, 자질이 검증된 적임자라고 판단한다. 이런 분에 대해서 일을 채 시작하기도 전에 해임건의안을 운운하는 것은 예의도 아닐 뿐더러 잘못된 태도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조하고자 한다.
수많은 개혁 법안에 대해서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한나라당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뒤흔드는데 재미를 느낀 나머지 이제 막 임명장을 받은 장관에 대해서조차 첫날부터 해임건의안을 꺼내겠다는 협박을 하는 것은 정말로 국정을 생각하지 않는 발목잡기식 정치행태일 따름이라고 규탄한다.
앞으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서 천천히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은 이런 발목잡기식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06년 12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