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이어 2006년 초까지
사학법 반대 장외집회로 국회를 보이콧했던 한나라당이
2006년의 마무리도 사학법을 볼모로 국회를 보이콧하겠다고 한다.

얼마나 오만방자한지 오늘 8일
“임시국회 첫날(11일) 모든 의사일정을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임시국회를 잡아놓고 제일 먼저 하는 소리가 “보이콧 할거야”이니 얼마나 황당한 말인가.

반대만 하는당.
일도 하지 않는당.
생산적인 정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당.
발목잡기로 상대를 흠집내고 그 반사이득을 취하는 정당이 한나라당이다.

하는 일이라고는 성추행, 차떼기, 골프, 외유, 폭력, 그리고 협박 뿐이다.
이런 정당이 제 1야당이라니. 정말 답답하다.

2006년 마지막 임시국회이다.
좋은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이 국회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한나라당이 투명하고, 민주적인 사학운영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2006년 12월 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