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11.27(월) 19:1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청와대에서 조금 전에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다는 발표를 했다.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는 국정혼란을 피하고 파행국회를 정상화시키겠다는 결정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계기로 원만한 국정운영과 식물국회를 정상화하는데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물리적으로 국회의 활동을 막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새로운 조건을 붙여서 국회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나라당의 부당한 요구에 사실상 우리는 무릎을 꿇었다. 국민이 편하다면, 국민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을 믿고 신뢰할 때까지 우리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무릎을 꿇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2006년 11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