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 최연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공범 한나라당, 공개 사죄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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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최연희의원이 마침내 성추행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결과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다.


대한민국 제 1야당인 한나라당의 사무총장이면서, 국회의원인 자가 술집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해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을 이제서야 법원이 1차 판결을 내린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나 긴 시간이 걸렸다. 피해자에게 너무나 오랫동안 고통을 주었고 그동안 정치권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무책임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월 24일, 한나라당의 박근혜대표와 최연희 사무총장, 이규택최고위원, 정병국 홍보위원장, 이계진 대변인, 유정복 비서실장, 과거 국회의원 성희롱으로 악명을 떨쳤던 이경재의원까지 나서서 대언론 작업을 했던 현장에서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이다.


최연희 개인도 문제이지만 한나라당도 그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다.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라고 하는 자들이 최연희의원을 잘라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했다. 공범들도 함께 책임을 져야한다. 한나라당 박대표와 당시 공범들은 국민 앞에 공개사죄하라. 책임을 회피하려는 ‘성추행정당’을 국민은 꼭 기억할 것이다. 


최연희의원이 그동안 오래도 버텨왔다. 또 다시 항소하는 등 더 뻔뻔스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이제 법원의 판결도 나온 만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일반인으로 돌아와 속죄하는 의미에서 사회봉사에 전념하길 바란다.


2006년 11월 1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