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머리와 블랭킷프라이머리를 구분 못하는 강재섭 대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어제 한나라당의 대표께서 우리당의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말씀하셨다. 오픈프라이머리를 고건 프라이머리라 하고, 미국에서도 위헌판결을 받은 오픈프라이머리를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일색의 기자회견을 했다. 아니 야당의 대표가 왜 저런 기자회견을 하는지도 알 수 없지만, 그 기자회견 내용이 잘못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강대표는 미국에서 오픈프라이머리는 한개 주 밖에 실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미국에서 오픈프라이머리는 19개주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와 한나라당 강대표께서 말하는 블랭킷프라이머리는 기본적으로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한다. 오픈프라이머리와 블랭킷프라이머리의 차이도 모른 채 단순히 오픈프라이머리를 블랭킷프라이머리와 동일시해서 위헌적 요소 운운하거나 고건프라이머리를 운운하는 그런 말씀은 삼가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열린우리당의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국민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진정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아서 대통령선거를 치르겠다는 열린우리당의 기본적 내용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무엇이 두려우신가 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내에서 고민하시고 정치적 공격은 삼가주실 것을 당부한다.


 


- 효율적 비용에 투명한 경선절차가 오픈프라이머리 -
한나라당 대표께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면 무제한의 돈이 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당이 하고자 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선관위에 위탁해서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경선을 투명하게 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경선을 치르고자 하는 것이다.
경선의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기 위해서 선관위가 준비하고 있는 단말기와 투표기를 이용하면 되기에 기본 비용도 절감되기에 한나라당이 우려하는 그런 어마아마한 비용은 들지 않는다는 것 말씀드리면서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어마어마한 비용을 썼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고자 한다. 차떼기만 아니라 채권때기 그리고 한나라당 당사의 서랍장, 쇼핑백 속에 돈뭉치가 가득했던 그 당시 대선을 다시 한번 돌아보기를 부탁드린다. 한나라당이 대선을 치르면서 어마어마한 비용을 썼고 그 어마어마한 비용은 불법비용이었으며 기업체들로부터 강탈한 비용이었다.
차떼기정당, 채권떼기정당, 쇼핑백정당, 지하주차장정당은 더 이상 열린우리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중단해야한다.


 


- 강대표는 당대표인가 박근혜주자를 대변하는 대표인가 -
한나라당내에서조차 “왜 한나라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아들이지 않느냐,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지 않는 정당은 이상한 정당”이라는 강력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내부에서 그런 문제제기가 있는 것을 잘 수렴하고 그것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 당대표의 일이 아닌가 조언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프라이머리를 무조건 비하하고 다른 당의 오픈프라이머리까지 정치공세를 취하는 것은 한나라당 대표인지 박근혜주자를 대변하는 대표인지 묻지 않을 수없다.



2006년 10월 2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