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당의장 및 지도부 증권선물거래소 방문 업계 인사와의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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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핵실험이 있었음에도 안정적이고, 성숙한 주식시장을 보니 한국이 동북아 최고의 자본시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


 


▷ 일  시 : 2006년 10월 11일(수) 10:30
▷ 장  소 : 증권선물거래소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원혜영 사무총장, 이계안 당의장 비서실장, 오제세 의원, 우제창 의원, 서혜석 의원, 김재홍 의원, 서영교부대변인 /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옥치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영호 시장감시위원장,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유정준 한양증권 사장,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최명주 교보증권 사장,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황성호 PCA투신운용사장, 백경호 우리크레디트스위스 사장


김근태의장과 김한길 대표는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제민지산(制民之産)이라는 글을 남겼다.


 


▲ 김근태 당의장
추석 직후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말미암아 조심스럽다. 표정을 보니 주식시장 안심해도 될 것 같다.


 


▲ 김한길 원내대표
반갑다. 북한의 핵실험이 있었지만 증권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어 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경제는 심리다. 증권시장은 정치적 안보적 요인에 흔들릴 여지가 있는데 우리 경제의 토대가 튼튼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런 상황은 상상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휴전선에서의 작은 충돌에도 사재기가 성행하고 나라경제가 불안해 졌다.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사회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성숙해 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대북 포용정책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한 성과는 폄하될 수 없다고 본다. 실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들은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신용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하고, 증권 시장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달러값도 안정적으로 돌아서며 충격이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상에 좋은 전쟁도 나쁜 평화도 없다고 한다. 강경정책에는 동의할 수 없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준전시 상황 운운하면서 불안을 부추기고 하는데 우리당이 잘 조율하겠다. 지금은 정파간 이익을 논할 때가 아니라 초당적 협력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겠다.
정부와 집권여당은 국민들의 체감 경기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 하겠다. 증권시장 발전은 우리경제발전의 원동력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실히 업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


 


▲ 강봉균 정책위의장
북한의 핵실험 문제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당장은 증시와 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염려했지만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어제 상승세로 반전했고, 외환시장에서도 달러값이 안정적으로 돌아선 것을 보면 일부에서 상황에 걱정만하고 위험스럽게만 바라보는 사람들보다 투자자들이 더 냉철하고 현명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당은 차분하고 냉철하게 대응해서 투자심리가 불안해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증시 활력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 막지 않기 위해 군사적인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무력충돌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당은 기업의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및 30개 규제 개혁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마련할 것이다. 수도권 규제도 선별적으로 풀겠다는 것이 우리당의 기본 입장이다.
북핵과 관련된 유엔의 제재결의안과 대북제재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리당은 어떤 경우에도 무력제재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사업도 중단할 경우에는 우리 기업인과 종사자들이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는 긴장고조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다.
이 사태가 빨리 수습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게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정치적 입장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 주시길 바란다.


 


▲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시장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보편적으로 안보리 제재로 끝나는 정도라고 하면 큰 충격이 없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인 것 같다. 올해 들어와서 시장이 상당히 성숙화 되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 기관화가 진행 중이고 개인들도 단기 투기적인 인상을 받았는데 장기투자로 가는 조짐을 보이고 하면서 건전해 지고 있고 기관들도 법 개정 후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등 성숙해져 있다. 올해 외국인들이 9조 3~4천억 정도를 팔았다. 그것에 대해 셀 코리아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92년도에 개방되면서 비중이 올라가면 쿼터 조정을 많이 한다. 작년 54%가 올라서 비중 조정했고, 올해 9조 3~4천억 팔았지만 바람직하게 개인과 기관이 18조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북핵문제 일어나고 순매도를 하다가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시장에서 보면 정치적 사건 등으로 인한 영향은 단기적으로 끝났다. 죽 매도를 해온 과정에서 쿼터 조정이 끝난 상황에 북핵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본다. 그 추세대로 반전된 것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생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큰 변동이 없고, 시장이 펀더멘탈에 의해 움직였지만 북핵이라는 파워 때문에 경제에 영향을 주는 정도로 발전하지 않으면 커다란 문제나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 김근태 당의장
외국인 순매수 경향이 순매도로 전환된 이유는?


 


▲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10월 4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서는 경향이 약간 있었다. 외국인들이 올해 집중적으로 팔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인도, 중국 기업 쪽으로 움직였는데 그런 조정과정에서 일어나지 않았느냐라고 보고 순매도를 끝날 시점이 오지 않았냐고 예상했는데 그 시점이 북핵 문제가 일어난 시점과 맞는 것 같다.


 


▲ 김근태 당의장
경제 제재로 끝나면 시장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지난 몇 주간 외신을 보면 북한이 끝까지 갈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이 있었다. 이런 사건이 새로운 사건이 아니고 북한이 취할 선택을 이미 경고했다. 경제적인 문제로 가 보면 (이것은 일반적인 애널리스트의 생각으로는) 큰 충격이 없다고 본다. 군사적 충돌로 가면 걷잡을 수 없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본다.


 


▲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자산운용시장도 전혀 변동이 없이 늘어가고 있다. 2004년 말에 87조 작년 204조 올해 225조로 늘고 있고 주식형도 늘고 있다. 계좌수만 해도 2004년 360만이었는데 지금 1,200만이다. 적립식이 그 중 760만 구좌로 개인들이 자산운용에 많이 들어왔다. 그 원인은 여러 지원도 있었고 운용시장에서 여러 홍보들이 작용을 많이 해서 주식형이 많이 늘어서 시장에 기여를 많이 했다. 지금은 투자문화가 많이 바뀐 것이 증권시장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핵문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견실하게 변동없이 시장의 규모는 늘어나고 있다.
다만 개인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 있고 북핵문제로 인한 충격은 없었는데 시장안정을 위한 배려를 부탁드린다. 또 하나는 환율시장이나 외환시장 안정이 필요하고 외국인들의 국내시장에 대한 자세를 잘 관리해야 한다. 신용등급유지도 잘해야 한다고 본다. 업계에서 노력과 최선을 다하고 투자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웬만한 충격 가지고는 흔들리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자산운용시장은 발전해 왔다.


 


▲ 최명주 교보증권 사장
저는 조금 걱정하고 있다. 저희는 중소기업전문이다. 코스닥 기업, IT기업의 무상증자와 해외전환사채투자 등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을 돕는데 걱정이다. 작년에 보면 유가증권, 코스닥 배당으로 들어온 것이 총 1조 3천억 중 코스닥에서 9천억 조달되었고 유상증자조달이 4조 5천억인데 2조원 정도 조달되었다.
코스닥은 개인투자자가 많은데 개인투자자들이 적립식펀드를 해지하고 왔는데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에 유보적인 입장이라 공모가 미달 상장이 어렵고 해외전환사채 투자도 위축되어 중소기업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나왔으면 좋겠고 관련해서 리서치 센터에서는 북핵문제의 불확실성에 대해 정책의 불확실성을 풀어 주셨으면 좋겠다. 시점에 맞는 대안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기업과 관련된 규제 변화를 요구한다. 예측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다.


 


▲ 김근태 당의장
북핵 실험 충격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기업 규제 등 사안에 관해서도 말해달라.


 


▲ 황성호 PCA투자신탁운용 사장
9.11 사태가 있었을 때 시장이 60% 빠졌다. 엊그제 북핵실험 때는 32%가 빠졌다. 충격을 완화한 힘은 투자문화의 변화, 개인고객들의 적립식 투자문화로의 변화 등이 있다. 저희 회사는 북핵문제가 종합주가지수를 7~8% 하락정도 하락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냉철한 대응과 후속조치들을 국내와 해외의 투자자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충격보다 기회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매수 기회가 없나 살피기도 했고 덧붙여서 시장안정화 측면에서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개인들의 적립투자가 시장안정화에 도움됐는데, 기업연금 투자도 시장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래서 기업연금의 투자, 장기주식투자에 대해 투자수익의 세금을 유예해 주는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게 해주면 시장이 안정화되고 충격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 김근태 당의장
우리 주식시장이 성숙되었구나, 대응할 내적 능력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 유정준 한양증권 사장
여당의 의원님들이 거래소에 오신 것은 시기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북핵사태가 나던 날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개인들이 많이 풀고 외국인과 기관들이 많이 샀다. 개인들은 피해를 많이 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은 정보보다 심리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 데 여당의원들이 방문한 것을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이런 시그널이 앞으로 불안한 사태가 지속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긴장감 가지고 있다. 국회 등에서 그동안 하고자 한 일들을 의연하게 진행한다면 시장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과 관련된 법안들도 있는 것 같은데 북핵사태와 관계없이 잘 진행해 주시면 시장으로서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홍성일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한길 원내대표께서 경제는 심리라고 말씀하셨다. 시장도 심리다. 최근 당의장님과 강봉균 정책위의장님의 친시장적이고 친기업적인 기조의 말씀에 고무되어 있다. 보태서 친 외국인 투자에 도움을 주시면 시장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금융산업 발전은 자본시장 중심으로 발전해 왔는데 우리나라는 은행업계인 제1금융권과 증권업계인 제2금융권간의 균형이 안 맞다.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스템이 되도록 법안들이 잘 통과되어야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가장 큰 현안이 북핵문제라서 말씀드리면, 어제 우리회사를 방문한 외국인과의 미팅을 통해서 보니 과거 어느 때보다 외국인 투자자는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겉으로는 평안해 보이지만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투자특성상 투매는 잘 하지 않는다. 시장을 안정시키고 빠지기 위해 매수한 제스처일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도 있지만 서서히 회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증시의 버팀목이 된 것이 주식형 펀드다. 44조의 주식형 펀드가 바탕인데 만약 개인들의 펀드 환매까지 빠지면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어찌하면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화 시키느냐이고, 오늘 아침에도 북핵 두 번째 실험 보도 때문에 출렁였다. 정확한 상황정보를 공유해야 시장안정에 도움이 된다.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 미국이나 유엔의 제재강도에 따라 외국인들이 철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굉장한 불안심리에 빠질 것인데 그럴 때 정부가 연기금 등으로 빠르게 시장 개입하는 것들도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장안정이 필요하다.


 


▲ 김근태 당의장
어떤 경우에도 무력충돌과 무력 제재는 모든 것을 걸고 막는다. 한민족의 생존권과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절대적인 것이다. 유엔이 7,000만 한민족의 평화안 안정을 이해하고 있는 수준에서 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
과정이 아무리 복잡해도 한반도 평화는 국민과 국제사회와 지킨다는 확고한 책무 가지고 있고 반드시 지키겠다. 약속한다. 그런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잘 대처해서 불필요한 혼돈과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


 


▲ 백경호 우리크레디트스위스 사장
누가 뭐라고 해도 증시 안정 일등공신은 적립식 펀드이다. 내년 초부터 만기가 돌아오는데 대체할 것을 마련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안전판이 사라진다. 퇴직연금을 도입하고도 호응이 없다. 세제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10년에서 20년을 투자할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경제 안정의 첩경이라고 본다.


 


▲ 김근태 당의장
오늘 저희가 여러분을 방문한 것은 우리국민이 북핵실험 이후 증시에 주목,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권여당으로서의 방침이 어떠한가를 확고하게 말씀드리고 싶고 평화를 반드시 지키겠다. 한반도에서 어떤 경우에도 무력충돌이 없게 하겠다. 정책의 문제는 오늘은 말씀을 들은 것으로 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이나 과정, 타이밍은 다음 기회에 의견 교환을 하게 하겠다.


 


▲ 우제창 의원
교보증권 사장님 말씀에 대해 정책예측 가능성 제고에 대해 노력하겠다.
권오규 경제부총리의 태도가 많이 바뀐 듯 하다. 무리한 경기부양 안하겠다고 했는데 최근 경기 진작 쪽으로 말하고 있다. 최근 증권업 관련 기업환경 개선 당정협의를 했다. 비과세 감면이 일몰되는 것을 거의 다 연기했다. 그래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 있고, 시화공단 안산 쪽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일 원하는 것이 두가지다. 첫째 세제는 대체로 만족하는데 연구개발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두 번째는 대기업 관계에서 많은 것이 몰리니까, 이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위주의 규제에서 하청 불공정 관행 등을 정리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
예측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


 


▲ 서혜석 의원
일반적으로 자본시장 발전 측면에서 보면, IMF를 보면 은행 등은 많이 발전했는데 자본시장 발전이 더뎠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많이 성숙했다고 보고 시가로도 9위 거래량도 15위라고 하는데 단지 걱정한 것은 매매량은 거래량이 15위라도 데이 트레이딩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장기적으로 바뀐 부분이 보기 좋다.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정책적 불안이 없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자본시장통합법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책적인 면도 있지만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투자자 신뢰는 문제를 빨리 캐치해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정보 공유도 투자자 신뢰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 김재홍 의원
저는 북핵 사태가 군사적인 안보적인 부분 보다는 안보대책 협의, 국가간의 협의가 필요하고 국내에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저는 금감원을 통해 시장을 봤다. 초기에 의외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매없이 사들인다고 했다. 좀 더 알아보니 전략적인 투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현물은 사들이면서 선물을 내놓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 저는 그것을 보고 처음에는 안보 감수성에서 외국인이 덜해서 사들인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보고 중장기적인 악재라 선물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 이것이 개인투자자들을 해치는 것은 아닌지 관리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정부나 증권거래소에서도 그런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 오제세 의원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 정부원안대로 통과시켜달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우리당 의원들은 그런 방향으로 적극 검토 하고 있다. 지급결제에 문제 있다는 은행권 이야기들었는데 면밀히 검토 중이다. 안전성에 문제없다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 김근태 당의장
말씀 잘 들었다. 어제 그제 상황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성숙해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핵실험 실시로 파생된 위기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는 바램도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우리 주식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본다. 국민들이 경제가 잘되길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정치권도 그렇고 여러분도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본다. 부작용 없이 잘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경제제재의 수준을 넘지 않으면 주식시장에 큰 부담이 없어진다는데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제도적 개선의 문제는 말씀을 더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여러분들이 역할을 해 달라. 여러분을 만나니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동북아 최고의 자본시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국민께 보고 하겠다.


 


2006년 10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