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24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6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우리당 대통령후보 선출, 100%국민참여 ‘완전국민경선제’로 결정


 


▷ 일  시 : 2006년 10월 2일 (월) 09:25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인천 남동을 재보궐선거후보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
오늘 아침 열린우리당은 10월 25일 재보궐선거와 관련된 몇 가지 결정을 했다.
먼저, 국회의원 후보자와 관련해서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인천남동을 지역의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로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 현 당의장비서실 부실장을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 후보자로는 손기영 후보를 확정했다.
현재 나머지 남은 지역으로는 해남진도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정이 남아있고, 충주, 신안, 화순, 창녕 등 기초단체장 4곳, 서울 금천이 선거구인 광역의원이 한 곳, 경기 고양시 자선거구, 경남밀양시 다선거구 등 2곳의 기초의원 선거가 남아있다.
이 선거구는 공직후보자 인준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의 상임위원회로 위임하였다. 이것은 장기간 추석연휴로 인한 의사결정의 어려움이 예상되어서, 후보자 인준을 보다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는 비대위 7인상임위원회로 권한을 위임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동안에 후보자 공모, 후보자 발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 조속한 시일내에 나머지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함으로써 10월 25일 보궐선거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당 대통령후보 선출 - 100%국민참여 ‘완전국민경선제’로 결정
다음은 그동안 가칭 오픈프라이머리로 불렸던 대선후보자 선정방식에 관한 결정사항을 말씀드리겠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회의에서 열린우리당 17대 대통령 후보선출을 100%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이 제도의 이름은 ‘완전국민경선제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지만 이 완전국민경선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개시도당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당원 및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대다수 당원들의 의견이 국민적인 축제속에서 우리당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100%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가장 좋다는 의견을 말씀해 주셨다.


다만 이 제도와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결정해야할 몇 가지 실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TFT 내에 제도개선소위원회를 설치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대략 3가지 정도의 내용을 정리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는, 여론조사를 부분적으로 반영할 것이냐, 말 것이냐, 두 번째는 지역별 참여자의 숫자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에 따라서 지역별 편차를 보일 텐데 이것이 지역별 인구비례와 모순되거나 편차가 나는 문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세 번째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법과 제도를 개정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제도개선 소위원회에서 이후에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조직강화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설치키로
오늘 결정된 세 번째 사항을 말씀드리겠다.
열린우리당이 보다 젊은 층 속에서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조직적 대안으로 청년조직강화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설치 건을 처리했다.
열린우리당은 중앙당 산하에 청년조직강화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조직을 설치하기로 했다. 청년조직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기우 의원을 선임하였다. 또한 대학생조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효율적인 조직사업 수행을 위해서 청년조직과 분리된 대학생위원회가 설치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서 오늘 대학생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위원장은 김태년 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청년조직강화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는 자문단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서 당내외의 젊은 정치인들이 참여해서 청년조직, 대학생조직의 활성화에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려운 서민, 중산층과 함께하는 추석
이제,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을 맞이하여 당의 활동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기본적으로 이번 추석을 어려운 서민 및 중산층과 함께하는 추석으로 설정하였다. 특히 우리 정치인들은 이 추석을 통해서 소외계층과 함께 하며 민심을 챙기는 계기로 삼기로 하였다.
추석맞이 몇 가지 실천지침도 만들었다.
첫 번째는 추석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것이고, 두 번째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추석을 보내기로 지침을 정했다. 세 번째는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추석시기 가사노동을 분담하기를 실천지침으로 권장한다. 네 번째는 부부가 함께 재래시장에서 장보기로 정했고, 다섯 번째는 추석기간동안 오랫동안 소원했던 친구, 친지 등, 정다운 이웃과 함께 소식정하기로 5가지의 작은 실천과 지침을 정했다.
국회의원들에게도 이 5가지를 이번 추석에 실천해야할 작은 실천지침으로 권장하기로 했다. 5가지의 내용에는 전체적으로 소외된 이웃, 어려운 서민들, 재래시장, 가사노동으로 고통받는 주부들, 우리 주위의 가장 가깝지만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추석의 정신을 듬뿍 담았다.


 


오늘 상당히 많은 내용을 회의에서 결정하였는데 대체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2006년 10월 0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