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당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오프닝 말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김근태 당의장
부산대 강연에서 (김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71년 장충단 공연 연설과 비슷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라디오 중계를 했나.


 


▲ 김근태 당의장
 뉴스시간에 일부 나왔다. 제가 그 당시에 복학해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갖고 장충단 공원으로 갔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3번 떨어지고 4번째에 대통령이 됐는데 3번째까지는 대중연설을 했고, 4번째는 대중연설 없이 TV토론을 했다. 요새는 대통령이 되려면 연설할게 아니라...(웃음)


 


▲ 김근태 당의장
 어제 비대위가 출범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도 받고 덕담을 들으려고 왔다. 5.31 지방선거 이후 상황이 엄중해서 찾아뵙지 못했다. 디플로마티크를 정독했다. 용기를 갖고 임해야 한다는 말씀이 좋았다. 많은 것을 되돌아보고 점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김한길 원내대표
르몽드디플로마티크와 부산대 강연내용을 봤다. 시력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면 좋아지듯이 많은 것이 선명하게 이해됐다. 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잘한 것이 없지만 댓글이 많이 올라왔더라. (댓글 내용이) 세상을 돌아가는 것을 보면 답답한데 방향을 잡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 김근태 당의장
 100일 격려, 덕담을 해 달라.


 


▲ 이미경 상임위원
 디플로마티크 회견을 하셨는데, 그동안 말을 아끼셨는데 답답하셔서 얘기하신 것인가.


 


▲ 김대중 전 대통령
 그런 정도 얘기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생각했다.


 


▲김근태 당의장
여러 구절이 가슴에 들어오지만 한미동맹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것이다. 대통령께서 용기를 내서 큰 말씀을 하고 계시다. 전쟁 중 대화하는데 지금 대화를 못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2006년 9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