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거짓 선동, 한나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게 경고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국민을 총칼로 짓밟고,
국민의 피로 강산을 물들인 군부독재 정권에 몸을 담아
국회의원을 하고, 도지사를 했어도 그들과 다를 것이라고 보았는데.


군부독재의 뒤를 이은 정당에서
권력과 돈의 덕을 보았다고 해도
그들과 하나가 되진 않았으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


사행성 산업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
이에 대해 사실을 제대로 보고,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해결에 앞장서는 것이 정치인이다.


몇마디 자극적인 언어로
잠시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공인답지 못한, 정치인답지 못한 무책임한 행위이다.


그는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을 궁리를 했나, 나쁜 놈들, 도박을 제도화하고, 삼일절 골프치고 며칠 뒤 업체지정을 해주는 뻔뻔함” 등을 이야기 했다. 이는 사실에 전혀 기초하지 않은 공인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거짓 선동이다.


또 “작통권 환수로 나라를 혼란과 불안, 분열로 몰아 넣는가”라는 등의 발언도 최소한의 기초 공부도 제대로 안된 굴욕적인 선동이다.


다시 말하지만
공인답게 언어를 순화하고
최소한 기본 내용은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작통권문제에 대해서는
왜 지금 이 내용이 제기 되었는지
한-미간에 논의 되는 것이므로 국민이 만반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인데
내용 파악도 없이 아무렇게나 문제제기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자극적인, 거짓 선동에 실망을 금하지 못한다.
앞으론 사실에 입각해서, 객관적으로, 공인답게, 해결방안도 내놓을 수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06년 8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