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국민참여경선제(Open-primary)에 관한 토론회 모두 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8월 21일(월) 10:30
▷ 장  소 : 중앙당 신관 대회의실
▷ 참석자 : 김근태 당의장, 유인태 완전 국민참여경선제TF팀 단장, 최철국 의원, 이인영 의원, 백원우 의원, 윤호중 의원, 김태일 부총장, 허동준 부대변인, 조성대 한신대 교수, 이준한 인하대 교수, 유창선 시사평론가



▲ 김근태 당의장
오늘 매우 뜻깊다. 가을의 문턱에서 이 토론회를 연 것 기쁘다. 대선 1년 반 남았는데 서두른 것 아니냐는 의견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 민심을 반영하는 대선 경선 방식은 당원은 물론 국민이 관심 갖고 있다. 그래서 차분한 토론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토론회 결정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해서 당원들과 국민들 속에서 대선 경선 방식에 대한 의견이 수렴되는 출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발제자, 토론자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게임의 룰을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다. 우리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선진정당으로 어떻게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토론회 자리 되길 바란다. 우리 국민들이 민주세력에게 정권 재창출의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보다 국민에 대한 열정을 모아달라는 간곡한 바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타난 것이 지난 5.31 선거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다는 준엄한 나무람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정치를 기본으로 하는 당에서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했던 우리로서는 정권재창출이 가장 큰 가치였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민감하게 먼저 느껴야 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비대위 회의를 통한 당의 의견과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오픈 프라이머리가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당원들의 의견에 대해서 열린 토론을 기대한다. 비록 출발은 성대하지 못하지만 의미있는 시작이다. 고맙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2006년 8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