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재보궐선거 공천심사결과 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6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7월 7일 (금) 08:3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김부겸 공천심사위원장



어제 저녁, 7.26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각 선거구의 후보에 대한 공천심사를 완료하고, 뒤이어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천을 최종 승인 받은 후 여러분께 7.26 재보궐선거 최종후보자들 발표했다.
오늘 그 배경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우선 서울 송파갑 보궐선거는 정기영 현 열린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을 공천했다. 정치학박사로, 과거 민주당에서 활동한 바 있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서울 성북을 보궐선거에는 조재희 현 대통령 국정과제비서관 겸 정책기획위원회 사무처장을  공천했다. 역시 정치학박사로 고려대학 노동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내고 옥스퍼드 켈로그 칼리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경기부천 소사 보궐선거는 그동안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김만수 후보를 공천했다. 연세대에서 학사, 카톨릭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경남 마산갑 재선거는 김성진 후보를 공천했다. 얼마 전까지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그 이전에는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경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후보를 공천했다.


5.31지방선거 이후에 정치구도에 큰 변화가 없다. 열린우리당으로서는 여러 가지로 대단히 쉽지 않은 선거환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이번에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말씀을 드리고, 호소할 수 있는 후보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여러분들 사이에 몇 번 거론이 되던 거물급 후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모시지 못했다. 오히려 40대 젊은 후보들이 나서서 저희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대로, 저희들이 앞으로 해야 될 일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호소하면서 선거캠페인을 벌여 나갈 작정이다.
오늘 9시30분에 공천장이 수여식이 끝난 후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을 상처내시지 마시고 여야가 균형있게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부탁드린다.


 


2006년 7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