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비상집행위원회 상임위원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6월 21일(수) 09:0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석자 :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문희상 상임위원, 이미경 상임위원, 김부겸 상임위원, 정동채 상임위원, 정장선 상임위원, 염동연 사무총장, 강봉균 정책위의장, 이계안 비서실장, 우상호 대변인, 김낙순 수석부총장, 김태일 부총장, 김영주 부총장, 박기춘 원내부대표



▲ 김근태 당의장
기상청에 의하면 오늘부터 장마라고 한다. 장마에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관계부처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피해를 예방해 국민의 삶에 피해가 없도록 예방조치 하기 바란다.


어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제가 보건복지부에 있어서 그런지 여러 생각이 들었다. 고령화 사회는 우리 사회에 굉장한 충격을 주었고 경제사회 구조 내용을 변경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고 우리 사회가 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운명을 바꿀만한 큰 쓰나미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한때 유행하는 이슈나 의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정면으로 팔 걷어 부치고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에 정부, 재계, 노동, 시민, 종교계가 협약을 체결한데 환영하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각계각층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부담을 나누지 않으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일이다.


어제 민노총이 노사정회의에 복귀했다고 한다. 참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이 된다. 우리 사회에 협의정신, 합의정신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래서 사회적 갈등이 시작되면 사회적 대가를 지불할 만큼 지불하고 소진돼야 문제 타결에 이르는 과정은 우리 사회를 선진국이 될 수 없게 한다. 우리 사회의 현격하게 부족한 신뢰가 형성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


저도 사실은 의원님들 잘 아시다시피 서민경제회복지원본부 중심으로 회의를 하려 했다. 이러저러한 난관이 있다. 제가 어려운 것은 민간 위원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는 분들이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데 부담을 가지고 있어, 저희가 제기한 문제에 전면적으로 동의한 분들이 많고 또한 바깥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분들도 많지만, 어려움이 많다. 이번 주에 매듭을 지어 다음주 중에는 출범하겠다.



▲ 김한길 원내대표  
5.31 지방선거 이후 원내대표로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17대 국회 후반 원구성을 제때에 손해 보지 않고 해낼 수 있을까 이다.


다행히 어제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각 의원님 포지션이 정해진 만큼 각자 열심히 뛰고 득점할 일만 남았다. 상임위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정책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원구성에 협조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한동안 원구성에 집중해 요즘 말하는 부동산 및 세제에 관심을 깊게 기울이지 못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당론으로 정해진 정책을 수정 보완하는데 있어 정해진 논의 절차에 따라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관계 당정 협의도 긴밀히 이뤄져야 한다. 이번 국회에서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께 다가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6년 6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