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6월 19일(월) 11:00
▷ 장  소 : 중앙당 신관 대강당
▷ 참석자 : 김근태 당의장, 임내현 법률구조위원장 등

▲ 김근태 당의장

반갑다. 그리고 고맙다. 며칠 전에 어떤 아는 분 만나니 한국 국민들에게는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고, 두 번째로 축구 이야기를 하지 말고, 세 번째로 모두 전문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이야기하지 말라는 이야기 들었다.
한국 국민이 정치에 대해 관심이 크고 상당히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 정치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또 정치도 일정부분 투기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정치에 손 담그려고 하는 사람이 드물다. 공천을 해주고 당선가능성이 있으면 손 담그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매우 몸조심하고 망설이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뜻 깊게 생각한다.

특히 법률쟁송이라는 것이 한국 사회에서는 막가는 선택이라는 분위기가 있고, 따라서 다투고  또 일종의 법률을 매개로 해서 싸움이 발생하는 현장에 참여하는 것 쉽지않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5.31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을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결단을 해서 참여해주신 여러분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제가 정치를 하는 한 여러분의 결단을 기억하겠다.

임내현 단장님이 위원장 취임 하신 것을 축하한다. 후원해 주시면 더 용기백배해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임내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장단에게 더 열심히 해달라는 격력의 박수를 보낸다.
오늘 여러분 직접 뵙고 말씀을 듣고자 왔다. 고맙고,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용기 내어 말씀드리면 우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한반도에서 선진국으로, 동북아에서 한걸음 진전시킬 수 있는 내적인 동력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이 어려운 시기를 뚫고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데 여러분들의 참여가 우리가 용기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 고맙다. 참여해주시고 함께한 것 고맙게 생각한다. 감사하다.

▲ 임내현 위원장

민주정치에 있어서 정당민주주의가 핵심적 요소이고, 정치에 있어서도 법률, 법치주의 확립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지난번 선거에서 상대당의 경우에는 공천비리나 기타 선거법 위반 등 부정적 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건이 이슈가 되어서 우리당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었던 것은 상당히 안타깝다.
그렇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서로 뭉쳐서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축해 나가는데 우리가 함께 한 것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감사하다.

2006년 6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