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6월 19일 (월) 10:25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오늘 있었던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이번 주부터 의원간담회를 다각적으로 조직해서 국회의원 및 5.31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주 내용은 5.31지방선거관련한 평가와 반성은 상당부분 민심에 가깝게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 하고, 향후에는 열린우리당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반성적 평가 위에서 이제 열린우리당이 어떤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최근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문제를 두고 여러 가지 정보분석과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준비가 사실이라면 국제사회 및 한반도내의 정세에 심상치 않은 상당히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이 문제에 대한 상황분석 및 향후대책논의를 위해서 내일 아침 8시에 북한미사일문제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갖기로 했다.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된 담당자를 불러서 직접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김근태 당의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북한이 잘못된 판단에 근거해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적절하게 국제사회에 의견을 전달하고 또, 남측의 의견도 적절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질의응답


- 임시비상대책위원회의는 당정협의의 틀로 진행되는가.
= 당정협의는 대개 해당 상임위의원과 상임위에 소속된 정부기관 사이의 정책을 협의하기  위한 회의인데, 내일 예정된 회의는 당의 지도부와 정책담당자들이 만나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한 성격의 임시회의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오늘 아침 티타임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통상적으로 다루기에는 사안이 갖고 있는 폭발성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서 내일 관련자들을 직접 불러서 지도부와의 긴밀한 상황분석 및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상황자체가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에 아니라, 이 사안의 성격이 언론보도와 외신이 전하는 대로 내용 전개된다면 그것이 심각하다는 전제하에서 상황분석 및 향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급히 잡은 회의다.


- 회의 참석대상은 장관급인가 차관급인가.
= 외교안보 당국자들의 상황을 봐야한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의견을 전달해서 참석가능한 분들을 체크하고 있다. 오늘 오후가 되기 전에 참석대상자가 정해질 것이다. 국방부, 통일외교 안보쪽 관련자들이 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회의를 긴급하게 잡았다는 것만을 알려드릴 수 있다.


오늘 프랑스전에서 뛴 축구선수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감동받았다.



2006년 6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