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최고위원 5월 29일 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3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부산시 오거돈 시장후보 지원유세


▷ 일  시 : 5월 29일 오후 2시
▷ 장  소 : 구포시장
▷ 참  석 : 오거돈시장후보, 윤경태구청장후보, 시의원후보, 도의원후보


투표 날이 이틀 남았습니다. 이틀 남았는데 부산시민여러분께 오거돈을 선택해주시고, 오거돈과 함께 해주시라고 부탁하기 위해 왔습니다. 부산시민여러분에 의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5.31에 오거돈을 선택해주십시오. 오거돈 후보 파이팅, 오거돈 후보는 이미 능력을 온 천하에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부산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더니, 50%가 넘는 사람들이 부산시장 적합도와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오거돈이 시장을 해야 한다고 했겠습니까. 물론 한나라당 후보는 3명의 부산시장 후보 중 꼴등했습니다. 오거돈 후보가 능력이 있지만, 열린우리당 후보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은 부산의 발전을 저해합니다. 5.31일 기호1번 오거돈 후보를 선택해주시면, 부산은 대한민국의 일류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87년 6월 10일 최루탄 추방의 날, 부산시민 여러분이 민주주의 만세를 목청것 외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표가 퇴원했습니다. 다행입니다. 빨리 회복하라는 의미에서 박근혜 대표에게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떠한 테러와 폭력에도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박근혜 대표의 테러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착한 마음이 박근혜 대표를 걱정하는 사이, 한나라당은 착한 국민들을 기만하고 박근혜 대표의 상처를 팔아,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싹쓸이해 성추행당, 부패한 공천 장사당인 한나라당의 부산시 지부장을 뽑는 선거로 바꿔버렸습니다.


싹쓸이는 안됩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은 민주주의의 장애가 되는 싹쓸이를 막아주십시오. 호소합니다. 싹쓸이는 부산의 발전을 막고 정체시키기 때문에 안됩니다. 부산시민의 사전에는 싹쓸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역사의 발전에 맞도록 선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열린우리당은 교만하고 나태했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 다시 일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여러분의 민생을 위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저 김근태와 정동영이 책임지겠습니다. 부산시 발전을 위해 누가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 2의 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통솔하는 부산항은,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큰 무역항입니다. 그런데 제 2의 도시 부산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다른 시도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고, 부산의 자존심인 부산항조차 도전받고 있습니다. 아세안게임과 APEC을 치룬 세계적 도시이고, 대통령을 배출한 부산이지만 부산경제는 소리 없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한때 잘나가서 방심하다 지금은 생기 없고 맥 빠진 도시로 부산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제 기적을 전세계에 알리며 무역의 바다를 통솔했던 부산의 체면을 살릴 획기적 변화가 절실합니다.


또한 약해지는 부산경제만큼 빈약해지는 부산 서민들의 삶도 큰 문제입니다. 부산은 부산경제 100년을 새롭게 준비해야하고, 세심한 배려로 양극화의 파도에 휘청거리는 서민들과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지금 부산의 형편을 보십시오. 도대체 지난 10여 년 동안 지방정부가 한 일이 있기나 한겁니까. 부산의 지방정부 10년, 부산을 싹쓸이한 한나라당 독재를 따끔하게 혼내줘야 합니다. 한나라당 깃발 속에 부산이 당한 만큼 꼭 심판해야합니다.


 


 


 


 


2006년 5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