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별시장 ‘강금실’의 승리를 기원하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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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저는 어제 반나절 이상을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유세 현장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선거운동이라고 해서 다를 게 뭐 있냐는 생각으로 그냥 가서 유세 현장만 잠깐 보고 집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강금실 후보의 연설을 한 번 들은 순간, 도저히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잠도 자지 않고 끊임없이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달리는 강금실 후보의 강인한 의지와 패기도 제게는 신선했지만, 그 보다는 교육이 바로 서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연설을 들으며, ‘이 분이라면 우리 서울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미약하지만 곁에서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몇 개월이 채 안 된 제게는 우리나라의 교육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강금실 후보가 강조하는 교육격차 해소 등은 그러한 점에서 저의 마음을 크게 감동시켰습니다. 아마 강금실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열렬히 응원을 하던 서울시민들의 마음역시 저와 같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서 섣불리 강금실 후보의 패배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지율에서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결과를 떠나서 진정한 승자는 강금실 후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고 소신 있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을 준 강금실 후보는 이미 우리 마음속의 서울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디 강금실 후보가 다가오는 5.31 선거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6. 5. 29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