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선거공보에 군 면제 관련 소명서 입증 증거를 대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계속적인 침묵은 병역면제 의혹을 인정하는 것이다 -
 
인구 1100만, 예산 10조원대의 경기도를 이끌고 갈 경기도지사의 자질과 정책은 꼭 검증되어야 한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각종 정책토론회와 언론 인터뷰, 선거공보 및 선거대책위원회 입장을 통해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경기도민과 국민들 앞에 성실하게 대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의 병역면제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해 공개된 병적기록표는 지금까지 제기된 병역면제 의혹의 많은 부분이 사실에 부합함을 말해주고 있다.


한겨레21 보도에 따르면 ‘재검 없는 김문수의 청력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일부 병적기록표 내용이 공개되어 있고, 인터넷 포탈 네이버, 엠파스에는 기사와 함께 병적기록표내용 전부가 공개돼 있다.


다시금 제기합니다.


1. 선거공보에 기재된 병역사항 소명서 입증 증거를 대라!


김문수 후보는 병역면제 관련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선거 공보에 병역사항과 관련하여 제2국민역(중이근치술 후유증)으로 기재하고
소명서에 ‘민주화운동으로 대학제적 후 강제징집 되었으나 질병으로 면제’라고 표기했지만, 강제징집의 입증증거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입증 증거를 대라.


2.. 당시 국방부령 213호 404-마 신검(면제)규정인 청력 손실 60%이상이거나 만성중이염으로 농 배출이 계속될 때 군 면제가 되는데,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왼쪽 귀 청력 손실과 수술로 청력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한데다가 본인 소명대로 ‘강제징집(?)’과정이었는데 재검 없이 바로 군 면제


3. 언론에 공개된 김문수 후보의 현재 키와 몸무게가 172cm, 64kg이다.
당시 법정전염병 1종인 장티푸스로 인해 “몸은 뼈만 남고 고열에 설사로 계속 누워만 있다가” 신검을 받게 됐다고(김문수 자서전 ‘나의 길 나의 꿈’ 157페이지)주장했는데, 공개된 병적기록표의 당시 신검기록은 키170cm, 몸무게 61kg이다.


4. 병적기록표 상에 나타난 의혹
 - 병적기록표 상에 나타난 두 줄로 지워진 부분(1971년 징집연기)에 대한 의혹
애초에 징집대상이어서 징집연기로 표기되었다가 지워진 후 22조 재학 연기라고 
수정 후 1971년도 재검 없이 바로 징집면제로 표기된 점
 
김문수 후보는 선거공보 소명서에 대한 입증 증거를 공개하라!
또한, 언론에 나타난 새로운 사실과 문제제기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자서전과 언론에 해명한 내용이 다른 점에 대해 직접 대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입증 증거 없이 소명한 것이라면 법률 검토 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조치 할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미래에 보다 더 큰 정치인이 되려는 꿈이 있다면
후보자 자질과 관련한 최소한의 문제제기를 네거티브라며 회피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재검 없는 병역면제 관련 의혹을 말끔하게 털고 가야 할 것이다.


 


2006년 5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