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돈공천, 부패공천 기초의회까지 번져-부평 한나라당 시의원후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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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이번 5.31선거에서
국민에게 충격을 준 것은 한나라당의 돈공천이다.


지난 대선에
트럭 한 대에 담긴 돈다발을 차 통째로
갈취해 차떼기당이라고 불리던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작은 기초단체장, 기초의회의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돈관련 범죄를 저질러 국민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초의 김덕룡, 중구의 박성범, 부산의 김병호, 포천의 고조흥, 저멀리 울릉도 군수까지 안해먹은 인간이 없다. 아니 해먹은 자들이 너무 많아 헤아리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등포 한나라당 김형수 구청장후보가 돈을 돌려 입건되었다.
한 술 더 떠 부평의 한나라당 최종기 시의원후보도 부정의 대열에 동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뇌물공여법위반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던 것이다.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고 추징금이 3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당선되어도 의원직 박탈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어 있다.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시 후보자격이 상실되고, 당선된 후에 금고 이상의 양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최종기후보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뇌물수수혐의로 징역2년 집행유예3년을 받아 공직에서 물러난 범죄경력을 가진 자이다.


국회의원도, 구청장후보도, 도의원후보도, 시의원후보도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한나라당의 후보 집단은 조직 범죄단, 조직 갈취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유권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범죄자를 공천하고 이 범죄자들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도록 방치하는 것은 그 범죄자와 공범이 되는 것이다. 


 


 


2006년 5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