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대위원장단 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6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5월 22일(월) 07:50
▷ 장 소 : 중앙당 2층 회의실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조배숙 최고위원, 강봉균 정책위의장, 염동연 사무총장, 박명광 비서실장, 우상호 대변인, 박영선 선대위대변인, 이광재 전략기획위원장, 전병헌 선대위 상황본부장, 유기홍 홍보미디어 본부장, 김낙순 사무부총장, 김영주 사무부총장



▲ 정동영 당의장
주말에 발생한 야만적인 선거폭력 행위로 국민들께서 많이 놀라고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다. 우선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중인 박근혜 대표에게 다시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빠른 쾌유를 빈다. 야당대표의 피습과 관련해서 정치 도의상 어제 유세를 계속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서 유세계획을 취소했었다. 오늘부터는 일단 다시 일정을 정상화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 경찰 검찰이 합동으로 수사단을 구성해서, 또 야당도 이에 참관해서 투명하게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국민들께서 한점 티끌만한 의혹이나 의심도 남지 않도록 철두철미하게 수사해서 사건의 전말을 국민들께 신속하게 보고해 주기 바란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반문명적, 반인간적, 야만적인 선거폭력이 다시는 되풀이되서는 안되겠다는 점을 밝힌다.
선거와 관련해서 솔직히 더 어려워졌다. 시작부터 어려운 가운데 시작했지만, 상황이 더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냉철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차분하게 그러나 호소하고 그러나 국민들께 전달해야 될 메시지는 메시지대로 전달하는 노력을 오늘부터 했으면 한다. 중앙당도 지금 당직자가 몇 명없고 파견나가 있고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도록 본부장을 중심으로 해서 선거대책에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


▲ 김한길 원내대표
박근혜 대표의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해서 다행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 이번 박근혜 대표에 대한 피습사건은 우리 정치에도 불행한 일이고 5월 지방선거에도 불행한 일이다. 열린우리당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다.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차분하지만 성실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서 5월 지방선거가 제대로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근태 최고위원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있을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 우선 진상이 철저하게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 누구에게도 의혹이 남겨지지 않고 분명한 사실이 국민앞에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
폭력과 테러는 광기를 부른다. 광기는 또다른 테러와 폭력을 부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상황은 저희는 물론이고 모든 책임있는 정치세력들이 증오의 악순환을 막을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가 성숙할수록 조심해야 되고 마음을 다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말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일부 정치권에 있는 분들이 예단하고 과도한 반응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부터 그렇게 하겠다. 국민여러분께 이 상황을 책임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 조배숙 최고위원
박근혜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 이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고, 특히 같은 여성정치인으로서 테러대상으로 여성정치인이 대상이 되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데 더욱 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특히 선거기간 유세도중 일반인들과 유권자들과 접촉이 많고, 노출이 된 상황에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적 대책을 강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사회가 후퇴하는 것이다. 이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2006년 5월 2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