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전광역시당 선거대책본부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5월 19일 (금) 09:20
▷ 장  소 : 대전시 염홍철 후보 선거사무소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박병석 대전시 선대위원장, 이상민 대전시 선대본부장, 선병렬 대전시 선대본부장, 박명광 비서실장, 서혜석 비서실부실장, 조성태 의원, 홍창선 의원, 장복심 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 정동영 당의장
염홍철 후보님을 비롯한 구청장 후보님들 얼굴 보니 반갑다.
당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압도적 1위를 지키고 계신 염홍철 시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대전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
대전시민은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주고, 열린우리당 의원 6분을 모두 당선시켰으며, 변함없이 염홍철 시장님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 대전의 시장후보, 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님들은 어떤 지역보다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예감한다.


선거운동 개시 이틀째다. 어제는 각 정당이 모두 5.18 광주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대로 각자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호소했다.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봐서 5.18정신, 2006년의 대한민국, 이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정당은 열린우리당 밖에 없다고 자부한다.
비록, 현실이 녹녹치 않지만 우리가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갖고 간다면 결국 국민은 심정을 알아줄 것이다.


광주에서 시작해서 인천, 경기, 서울, 그리고 오늘 대전은 열린우리당이 국민들께 내놓은 각 자치단체 후보들이 이 시대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각 지역의 최고의 인물, 후보를 내놓았다고 자신한다.
광주만 해도 광주발전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국무조정실장 지낸 조영택 후보를 공천했고, 인천은 과거 10년동안 인천의 꿈을 현실로 만든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영종도공항을 설계, 추진했던 최기선 전시장을 공천했다. 경기 진대제, 서울 강금실, 대전 염홍철, 누가 뭐라고 해도 각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갈 최적의 후보들이 포진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대전 염홍철 후보는 첫째, 검증된 후보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시민들께서 압도적으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어제 8~9시 뉴스를 통해서 염홍철 후보에 대한 지지와 신망이 높은지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이 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에 희망이 있다. 염홍철 후보께 뜨거운 성원의 박수 부탁드린다.
관선시장, 민선시장, 그 전에 대학총장, 경륜과 경험, 업적을 통해서 대전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염홍철 후보를 중심으로 모든 후보들이 당선되고, 대전을 동심원의 중심으로 삼으면 충남, 충북으로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가 확산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대전과 충남 충북의 핵심주제는 행복도시다. 염홍철 시장이 우리당 후보가 되신 것도 행복도시 때문이다 .행복도시를 반대하는 정당과 함께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당과 함께 하셨고, 또 행복도시 건설의 최전선에 염홍철 후보가 있다.


오영교 후보를 꼭 충남지사로 만들고, 한범덕 후보를 꼭 충북지사로 만들어야 한다.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써야겠다. 일찍부터 대전은 중도라고 불려졌다. 이미 우리 국민은 앞을 내다보고 중부권의 수도로 부른 것이다. 그 중도의 꿈이 참여정부 들어와서 열린우리당에 의해서 실현되고 있다.
행복도시의 효과에 대해서 이 지역에 대해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년에 착공이 되면 인력공급과 자재 등 구체적으로 실물경제 효과가 대전지역에 미치게 될 것이고, 행복도시의 위력을 대전, 충남, 충북이 느낄 것이다. 서울은 경제, 문화중심으로 도쿄, 뉴욕 파리처럼 동북아 간판도시로 발전해 가게 될 것이다.


지난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토론에서 물었다. 행복도시 철회 안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는데 충청에서만 말할게 아니고 서울에서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서울에서도 명시적으로 확실하게 말하라고 했더니 박근혜 대표께서는 발끈하며 어거지를 쓴다고 했다. 제가 어거지 쓴 것이 아니다.
저는 박근혜 대표가 중앙에서 행복도시 페지법안을 폐기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본 적이 없고 신문에서도 본 적이 없다. 11시 생방송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말했지만 박근혜 대표는 끝내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다.
‘있으나마나한 것이다, 별 것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대전에 와서 국회의원들에게 폐지하게 건의하겠다고 했으면 서울에서도 해야 한다. 또 건의는 무엇인가. 박근혜 대표는 지도자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지도자의 태도다. 건의하겠다는 것에는 속뜻이 있다. 의원들에게 건의한다고 해서 건의가 통하겠는가.
그 법안은 이재오 원내대표를 포함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허태열 사무총장 등 한나라당의 중진과 간판의원들이 두루두루 포함된 59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것인데 박근혜 대표가 건의한다고 해서 될 일인가. 당당한 답변이 아니었다. 토론에서 시간이 다시 쐐기를 박을 기회가 없어 박근혜 대표의 이야기를 받아서 철회하겠다는 뜻으로 알겠다고 했지만 미지근하기는 마찬가지다.


선거는 심판이다. 5.31지방선거에서 대전, 충남, 충북 후보자들께서 분명하게 한나라당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야 하고 대전시민들도 요구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헌법소원을 제출한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행복도시를 몸으로 막은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행복도시 폐지법안을 낸 정당이다. 이 세 가지를 리마인드해야 한다.


서울시장 나온 후보는 지금이라도 되돌렸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속내를 보였다. 한나라당 전체의 심정이다. 그런 심정을 갖고 있고 그렇게 행동했던 정당의 도지사를 당선시키면 행복도시가 제대로 가겠는가, 충청도민들께서 촛불집회까지 하고 철야집회도 하지 않았는가. 그 때 심정은 어디로 갔는가. 다시 충남, 충북에서 한나라당 당선시켜주면 행복도시는 갈지자로 가게 되어있다. 그런 점에 분명히 쐐기를 박아야 한다.


어제 명동에 사람이 5천명, 1만명이 모였다. 거리유세로는 첫날 그렇게 많이 모이기 어렵다. 강금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카랑카랑한 연설이 길거리 시민들 가슴을 파고들었을 것이다.
쪽방 동네에 가서 눈물을 흘린 강금실 후보의 가슴속에 있던 이야기는 세계적인 도시라고 하는 서울의 쪽방동네로, 한 달에 36만원 받아서 20만원 공과금 내고 16만원으로 지탱하는 삶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서울의 빈곤을 보고, 그동안 정치인은 무엇을 했는가. 절규하듯이 토해내는 강금실 후보의 연설은 감동적이었다. 시장이 되면 쪽방을 다 없앨 수는 없지만 흐르는 눈물은 없앨 수 있을 것이다.
강금실 후보와 함께 염홍철 후보와 함께 다시 한 번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호소하면 대전을 핵으로 해서 열린우리당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지지가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후보와 인물, 행복도시 정책은 좋은데, 다 인정하는데, 우리당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너무 뿌리깊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맥아더 동상 철거 운운할 때 시위대에 대한 대처, 강정구 교수 사건 때의 대처가 제대로 되지 못한 채 반대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빨간딱지가 붙여졌다고 진단했다. 열린우리당은 중도개혁정당이다. 친북좌파정당이라는 말은 음해와 모략일 뿐이다.
이곳 중도에 와서 우리당 노선이 중도임을 밝힌다. 친북좌파라면 어떻게 한미 FTA를 추진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번 5.31지방선거를 통해서 평화민주세력의 대결집의 발판을 만들고 20세기형 낡은 진보, 낡은 보수를 깨고 21세기 신주류를 형성해야 한다고 믿는다. 중도개혁세력인 열린우리당이 중앙에 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대전에서의 압승이 필요하다.
중도 대전에서 염홍철 시장이 압승하고, 우리 구청장들이 압승하고, 모두 승리해서 충남, 충북에 영향을 미쳐 평화민주세력 대결집으로 21세기 신주류를 만드는 것이 몰아치는 냉전수구세력과 대결하여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내일 싱가포르 리콴유 수상을 만나기로 되어 있다. 생전에 4나라 국가를 불렀던 사람이다. 영국에 점령당했을 때에는 영국국가를 불렀고, 일본군대가 점령했을 때는 일본 기미가요를 불렀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가를 부르다가 1959년 말레이시아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국민소득 400불 국가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경쟁력 있는, 질서를 잘 지키고 잠재력과 경쟁력이 있는 나라로 만든 아시아의 자도자다.
리콴유 수상에게 지혜를 묻고 싶다. 리콴유 수상은 자신의 저서에 십자로에 선 코리아라는 주제로 한국이야기를 썼다. 박정희 대통령부터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다 만나서 대화를 했고, 또한 한국에 대해 충고를 하고 있다.
노조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서 현재 한국의 모습을 느끼면서 한국의 폭발력을 믿는다. 긍정적 에너지가 된다면 세계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는 진단을 했다.
리콴유 수상이 지금의 싱가포르를 만든 것은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 국민을 통합했고 사회개혁을 통해서 단단하고 통합된 사회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부패청산과 사회통합이 싱가포르 건설의 핵심 키워드였다. 열린우리당 역시 깨끗한 정치를 통해서 부정부패를 걷어내고 구민통합, 사회통합을 이뤄내서 21세기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곳 대전에 와서 1번째 선거대책본부회의를 한다. 대전에서 바람을 일으켜서 이 바람으로 충남, 충북에까지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만들어 내야겠다.



▲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오늘 저희들 선거를 지원해주시기 위해서 대전을 방문하신 지도부께 감사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번 선거가 외로운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심정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연일 중앙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이 호남을 제외하고는 이번에 싹쓸이 하겠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대전과 제주가 남아 있는데 제주는 오차범위 내에서 근접하니 이길 수 있고, 대전만 이기면 전국 13개 광역에서 싹쓸이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대전에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해서 어제도 박근혜 대표가 대전을 방문하고 앞으로 상주하다시피 대전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은 이회창 전 총재가 예약해 놓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1:1 후보 경쟁이 아니라 3:1 싸움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정동영 당의장님과 중앙당에서 지원해주신 것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


우리 지역의 이번 선거는 행복도시를 지키고 추진하는 세력과 행복도시를 방해하는 세력, 정당과의 경쟁이라고 본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쟁점이다. 왜냐하면 우리 지역 입장에서는 6백년만에 완전 수도는 아니지만 행정도시가 서울에서 우리 지역으로 오느냐 안 오느냐하는 중요한 역사적 시점이자 사건이기 때문이다. 당위성 문제는 차지하더라고 지역 입장은 그렇다.
이번 5.31선거는 행복도시 건설의 당위성과 논리, 그 실천력을 담보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 우리가 밀리면 행복도시 추진이 어렵게 될 것이다.


저는 정말 정치적인 어려움을 무릅쓰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사람이다. 저는 행복도시, 행정수도를 반대한 정당에 몸담을 수 없다는 이유로 탈당했다. 탈당 자체에 대해서 비난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는 지금도 그 선택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국내외를 보면 정책과 노선이 맞지 않아서 탈당하고, 그것이 국민들로부터 잘한 선택이라고 칭송받은 사례가 있다. 처칠이 보수당에 있다가 관세법과 관련한 보수당의 지나친 보수주의적 정책 때문에 탈당을 하고 자유당으로 옮겼다. 이때 영국 국민은 보수당과 자유당의 정책노선에 대한 찬반으로 처칠의 거취에 대해서 평가를 했지만 그런 결단 자체를 비난하지 않았다. 저는 처칠이 관세법과 관련한 당적변경보다는 행복도시, 행정수도와 관련된 저의 결단은 더 크고 중요한 사안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정략적으로 이용한다고 하지만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은 그동안 행정수도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내놓고 헌법소원했던 것, 행복도시 폐지법안을 낸 것에 대해 사과하고 취소해야 한다. 사과하고 취소한다면 그날부터 저희들은 행복도시와 관련해서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
그러나 여기에 와서는 행복도시를 적극 지원한다고 하면서도 공식적인 입장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행복도시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알려야 한다.


정당이 모든 선거를 주관하지만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의원선거도 아니다. 선거에서 정당의 지원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정강정책 평가는 당연하지만, 마치 대통령선거처럼 지역의 일꾼을 뽑는 그 선거를 지나치게 중앙정치 위주의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과 더불어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


이제 12일 남았다.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모든 후보들과 최선을 다해서 당과 시민들에게 보답을 할 것이다.



▲ 조성태 의원
의장님께서 차안에서 말씀하시기를 우리당이 안보분야에서 진보적 성향의 정당이라는 국민의 오해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저는 원래 천안이 고향이다. 평생 군대생활만 했기 때문에 정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지금도 국회내에서 안보분야에 대한 파수꾼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안보에 관한한 그것은 어떤 시행착오도 용납될 수 없기 때문에 정파간의 이해나, 정치적인 사유 등과 전혀 무관하게, 어느 것이 안보에 최선의 길인가 만을 생각하면서 의장께서 조언을 하고 국회활동도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안보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유동적 상황속에서 우리당이 가고 있는 안보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우리 자신의 힘으로 자주국방을 할 수 있는 기본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번에 2020 국방개혁안이다. 안보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간에 우리가 자력으로 최소한의 국방을 담보할 수 있어야한다. 정보화 시대이고 전쟁도 정보화 전쟁이기 때문에 재래식 군사력만으로는 새로운 시대 안보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쌓아가면서 그 바탕위에서 양적증가보다는 질적 증강을 통해서 첨단군사력으로 변모시키는 계획안이다.
금년 중으로 법제화가 되면 2020년까지 우리는 세계 첨단군사력에 버금가는 군사력으로 탈바꿈되는 것으로 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다. 세계 4강의 군사대국 가운데 섬나라처럼 있는 나라다. 그런 안보상황 급변화에 따라서 한미동맹을 중요하게 다뤄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시키는 것이 21세기형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수도 서울 한가운데에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것은 낭비이고 미국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을 평택으로 이전하는데, 평택기지의 의미는 미국의 군사력이 그동안은 붙박이식으로 운영해 왔는데 9.11테러 이후 대 테러전쟁은 적이 보이지 않는 특성으로 융통성있는 군사력 운영을 미국에 보장하면서도 한미동맹의 군사력 약화를 조장하지 않는 최대한의 조정이 평택기지 이전이다.
이것을 모 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데 우리당은 다각도로 설득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번째, 적성세력의 비적성화 노력이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최선의 비법이다. 북한과의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대화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고 그것을 더 연결해서 제가 장관재직시 연평해전도 했지만 남북국방장관회담도 했다. 북한 국방장관을 설득해서 미국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북한군부가 시작하게 되었다. 부시와 고어간 대통령 선거가 결판이 나지 않아 무산되었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북평화정책은 적성세력의 비적성화 노력이라는 점에서 최선의 정책으로 성공한다면 한민족의 미래는 훨씬 달라질 것이고 실제 북한과 동맹을 맺고 있는 중국군부와도 대화가 가능해 졌다.


여러분들께서 만약 우리당이 급진진보세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천부당만부당한 말씀이다. 우리는 중도개혁세력이라는 말에 절대 동의하고, 저는 군사부분에서 뒷받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안보부분에 힘을 주시면 결실을 맺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2006년 5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