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양당 수석부대표회담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5월 19일(금)  16:30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노웅래 공보부대표


오늘 오후 2시에 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수석부대표 간에 후반기 원구성 관련 2차 회담이 있었다.
장시간 많은 논의가 있었다. 최종합의는 보지 못했다.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의견 조율을 했기 때문에 최종 합의는 일요일 양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해서 하기로 했다. 지방 지원유세 때문에 시간을 못 잡았지만 일요일에 양당대표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최종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우리당은 지난번 1차 회담 때 한나라당이 문화관광위원장 자리를 한나라당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 역제의를 했다. 한나라당 요구대로 문화관광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는 대신에 법제사법위원장을 우리당이 맡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우리당이 1차회담, 2차회담에서 요구했던 것은 국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여당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맡고 책임있게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맡고 있어서 국회 입법기능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00개 이상 법률안이 계류되어 있는 것이 국회의 현실이다. 오늘은 문화관광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교환을 제안했고 한나라당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일요일 원내대표회동에서 최종적으로 합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에서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의 위원 정수를 늘렸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FTA와 남북문제 등 사회가 국제화하는 추세에 맞춰서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역할과 이슈가 많기 때문에 위원 정수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건설교통위원회도 지방 분권화가 되면서 각종 사업이 늘어나고 예산으로 봐도 대규모 예산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건설교통위원 정수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한나라당이 제안했다. 우리당 역시 두가지 제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고, 최종 합의는 다음 일요일 원내대표회동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후반기 원구성은 법정시안인 5월 29일 이전에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2006년 5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