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빅3지역’ 후보들의 토론회 기피 당의 방침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이른바 ‘빅3지역’ 내 시장 및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후보들의 자질검증을
목적으로 준비한 방송토론 및 언론매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각종 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하며 토론자체를 기피하고 있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강금실 후보와 양자토론 논란을 겪었던
KBS 토론회 및 MBN 토론회와 시민단체 주관 교육정책토론회, 사회복지토론회,
학교급식토론회에 불참으로 토론회 자체가 무산되었다.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아예 이제는 더 이상 TV토론이나 라디오 토론은 안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서울시민들의 눈앞에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산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경기도는 김문수 후보 측이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KBS라디오 열린토론회 불참을 통보했고, 부산지역도 한나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정책토론회 기피로 ‘정책 대결 중심의 선거운동 활성화’ 시도 전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유권자들이 판단과 선택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빅3지역’ 한나라당 후보들의 밑천이 바닥나 자질검증을 회피하려는 정략적 판단인가?,
부자 몸 사리는 비겁하고 오만한 행위인가?,
후보들의 자질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해 이를 감추려는 책략인가?
그렇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의도적으로 정책선거를 기피하는 방침을 내린 것인가?


한나라당은 그 합당한 이유를 밝혀라.
 


 


2006년 5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