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서울특별시장 강금실 후보의 서울행복디자인센터 출범식
▷ 일 시 : 2006년 5월 7일 (일) 17:00
▷ 장 소 : 서울특별시장 선거사무소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유인태 서울시당위원장, 이미경 공동위원장, 이계안 공동위원장, 유인종 공동위원장, 김영춘 선대본부장, 박선숙 선대본부장 등
▲ 정동영 당의장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여성마라톤대회에 다녀왔다. 기가 느껴지는 분은 강금실 후보뿐이었다. 큰 기를 받고 오신 것 같다.
이 자리가 꽉 차 보이는 것은 이계안 의원께서 치열한 경쟁을 하신 후에 흔쾌히 하나가 되어, 강금실 시장 만들기 최선두에 서서 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시고 오늘 함께 해주셨다. 큰 박수 부탁드린다.
유인태 서울시당위원장, 이미경 의원, 서울시 교육을 책임졌던 유인종 교육감이 선대위를 이끌고 계신다. 일당 천만 선대위원장님들 힘내시라고 큰 박수 부탁드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루라도 안 보면 몸살이 나셔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찾던 분이 선대본부장으로 오셨다. 박선숙 선대본부장님 힘내시라고 박수 부탁드린다.
신문을 보니 지난 1년 동안에 서울시내 보도블럭 교체하는데 1,200억을 썼다고 보도가 되었다. 1개 구청당 10미터 이상짜리 보도블럭 교체를 1,600건씩 해서 모두 3만2천건 공사를 하고, 1200억을 쏟아 부은 현실을 두고 서울시정을 난맥상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서울시 건설분과위원회 의원 14명중 7명이 건설 사업하는 분이라는데, 이것도 상식을 벗어난 일이다. 이 분들이 서울시에서 얼마나 많은 공사를 발주했는지 서울시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
강금실 후보가 시장이 되면 보도블럭을 마음대로 파헤치는 시대는 끝난다. 또 서울시의회에서 의원들이 공사 수주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2만5천명의 검사와 교정직 공무원을 지휘해서 검찰개혁을 이끌어낸 강단으로, 서울시도 깨끗하고 투명한 서울로 만들어낼 강금실 후보의 모습은 TV토론에서 그 당찬 모습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진짜 명품 시장과 진짜가 아닌 시장후보를 현명한 서울시민들이 가려주실 것이다.
문제는 우리 내부의 확신이다. 오늘 이 자리가 5월 7일, 오늘부터 25일 남았다. 25일 동안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전진하면, 5월 31일 서울시장 당선자는 강금실 이름 석 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함께 전진하자.
▲ 김한길 원내대표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서울행복디자인센터, 드디어 우리당의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를 모시고 제대로 한판 붙는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날을 맞았다.
강금실 후보, 이계안 의원 두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5월 2일 국회 마지막 날 긴박한 상황 때문에 두 분 경선장에 우리당 국회의원들이 제 시간에 맞춰서 가지 못했다. 이 자리에는 의원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날 못간 빚을 박수로 갚아드리길 부탁드린다.
5월 2일 경선장에서 의원들은 참가 못한 체 두 분께 실례를 드리기는 했지만, 4월 임시국회에서 우리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서울시의 현역의원님들 모두 힘을 합쳐 강금실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의 박수 한번 더 부탁드린다.
이런저런 말이 있지만 아직도 25일이 남아있다. 본격적인 선거는 아직 시작되지도 안았다. 우리가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5월 2일 임시국회 마지막 날에도 국민들께 보여줬다.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쳐서 행복한 서울 청사진을 국민들께 제대로 보여드린다면, 5월 31일 밤에 다 같이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서울의 현역의원들 모두 힘 합쳐서 강금실 후보를 돕겠다. 다 함께 열심히 하자.
▲ 이계안 공동위원장
오늘은 강금실 후보께서 어떻게 하면 서울시장에 당선되는가 하는 날이긴 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5월 2일까지 또 그 이후에도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는 5월 31일 선거는 강금실 후보가 시장이 되는 것 못지않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 함께 계시는 25명의 구청장 후보들, 시의원, 구의원 출마하시는 분들, 또 2007년에 우리가 정권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생각하면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은 너무나 중요하다.
제가 강금실 후보를 시장으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에게도 한 표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왔다. 열심히 하겠다.
▲ 유인종 공동위원장
저 혼자만 외부에서 왔다. 제가 여러분들께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것이다. 바로 그 승리를 위해서는 여기 계신 당원, 구청장 후보, 현 국회의원들까지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시되, 단 한 분도 패배의식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약속해 주시길 바란다.
강금실 시장후보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이미 시민의식이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다.
지난 선거 때까지만 해도 바로 하드웨어, 청계천 같은 것이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 가지고는 안된다.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저와 함께 여러분들은 눈과 귀가 되어서 열심히 움직인 다음에, 반드시 강금실 후보만이 입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바로 근거리에서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열심히 흔들고 놀려서, 저 분 입으로 부드러운 말씀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만 잘 되면 틀림없이 이길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 이미경 선대위원장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어느 때보다도 날씨가 화창하다. 오면서 하늘을 보니까 푸른 하늘에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었다. 마치 제가 그걸 보면서 푸른 하늘은 강금실 후보의 맑고 투명한 정신 같고, 두둥실 떠가는 구름은 강금실 후보의 자유로운 개성을 보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강금실 후보를 매우 사랑한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왔던 정치인들, 관료들과는 달리 매우 능력이 있으면서도 개성 있고, 자유롭고,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할 말은 하는 분이라는 점에서 강금실 후보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분을 시장으로 모시고 싶다.
이명박 시장이 청계천을 만들어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청계천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때, 서울시 문화재 위원들은 적어도 이 사대문안의 청계천은 보다 더 고풍스럽게 바꾸자고 주장했다고 한다. 빌딩을 세우고 하는 것은 사대문 밖으로 해도 얼마든지 잘 만들어 나갈 수 있으니까, 적어도 사대문 안은 천년고도답게 가꿔야 한다고 많은 반대를 했지만 이명박 시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옆에 가보면 뉴욕의 맨하탄에 온 것 같은 빌딩이 즐비하다. 저는 매우 가슴이 아프다. 우리가 바라는 서울, 개성이 있는 서울, 우리의 문화가 넘치는 서울은 그러한 청계천 개발이 아니다.
강금실 후보가 시장이었다면, 문화시장으로서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새로운 방식의 청계천 발전을 이뤘을 것이다. 이제 강금실 후보는 그런 서울을 만들 것이다.
강금실 후보가 우리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우뚝 서게 되었을 때, 우리 여성들은 매우 흐뭇하고 기뻤다. 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부드럽고,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남성들도 이제 뭔가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반겼다. 이제 강금실, 행복서울가족으로서 우리의 사고도 옛날의 남자, 여자로서가 아니라, 이제는 함께 나가는 서울, 대한민국으로 바꿔 나가리라고 생각한다.
강금실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자.
▲ 유인태 서울시당위원장
원래 이런 곳에 나와서는 얘기는 짧게 해야 인기가 많은 줄 알고 있는데, 요새 TV토론이나 보도를 보면서 상식이 안 통하는 점을 오늘 말하지 않으면 울화가 쌓일 것 같아서 조금 말이 길더라도 두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
한나라당 후보가 마치 정치개혁을 이룬 장본인인양 꽤 자랑을 했다.
16대 국회에서 고쳤다고 하는 선거법, 내용이 어떤지 아실 것이다. 정치인들 후원회 못하게 하고, 지구당 없애고, 여러 가지로 웃돈 못 쓰는 장치를 하긴 했지만, 여러분 해방 이래 우리나라 선거법에서 돈을 써도 되는 선거법이 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해방 이래 돈 쓰면 항상 걸리게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써왔었다.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깨끗한 선거가 이뤄졌다. 왜 이렇게 된 줄 아실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선거 끝나고 나서, 대통령 선대위원장 등 측근들이 다 감옥간 덕분에 정치개혁, 깨끗한 정치가 이뤄진 것이다.
그때 대통령 측근들을 막 뒤지던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 굉장히 인기 끌었던 것 기억하실 것이다. 그것을 지휘했던 사람이 누구인가. 우리 정치개혁 누가 이끌어 냈는가. 강금실이다.
원래 사람을 보면, 진짜는 자기 자랑을 못하고 가짜들이 자기 자랑을 하고 다닌다.
강금실 후보가 TV토론 하면서 오세훈이 정치개혁 했다고 할 때 ‘뭘, 네가 했느냐, 내가 다 했는데’ 라고 말해야 하는데 진국이라서 못하고 있다.
내가 억울해서 이 자리에서 이 말씀을 꼭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제가 청와대에 있을 때, 강 장관에게는 유감이 많았다. 저쪽은 100억, 200억 이상씩 나오니까, 형평을 맞춘다고 이쪽은 3천만원, 5천만원까지 노무현 후보측은 다 뒤졌다. 저쪽 그렇게 뒤졌으면 수두룩하게 나온다.
요즘 공천비리 봐라. 돈을 누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더 가지고 있었겠는가.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더 가지고 있었겠는가.
그쪽은 안 뒤지고 이쪽만 뒤져서 강장관에게 유감은 많았지만, 어째든 그런 다음에 17대 총선이후에 성역 없이 수사했다. 사실 우리당 의원이 더 많이 날아갔다.
그런데 맨 날 나가면 오세훈 선거법 때문에 깨끗한 정치, 정치개혁이 이뤄졌다는 말도 안 되는 상식에 안 맞는 이야기가 통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울화가 치밀었다. 앞으로 자랑 좀 해달라.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다.
참여정부 이래 여당이 매일 역차별을 여기저기서 받고 있고, 강장관과 검찰한테도 역차별을 받아 왔다.
정치인은 부주를 못하게 되어 있다. 지역구에 부주하면 걸리게 되어 있다.
출마 하게 된 사람이 부주할 때는 출마를 할 의사가 없어서 부주를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출마했다고 허용이 되는가. 상식으로 판단해 보라. 안되는 것이다. 부주를 그동안 해온 사람은 출마를 하면 선거법에 걸리게 되어 있다.
광고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이미 광고시한을 넘겨서 광고에 출연했으면 출마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동안 부주한 것과 똑같은 논리로 출마자격이 없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출마할 생각이 있었으면, 시한전에 출연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다.
거꾸로 지금까지 부주하다가 걸리면 한 번 똑같은 논리로 말해 보라. 출마할 생각이 없어서 부주하고 다니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출마한다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
그런데 이것을 선관위가 유야무야하고 넘어가고 있다. 우리당 후보가 그랬으면 당연히 제지 당 했을 것이다. 요즘 세상은 오히려 여당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합심해서 지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하고 서울시민도 감동해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
김영춘 본부장과 제가 함께 인사드려야 맞다. 제 짝이다.
저는 일주일밖에 안됐다. 김영춘 본부장님, 이경숙 의원, 최재천 의원, 임종석 의원, 이인영 의원님을 비롯해서 말씀드리지 못한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여기 왜 왔는가 하면 강금실 후보를 참 좋아한다. 다른 분들도 많이 좋아하지만 저 양반은 아주 열정이 있는 분이다. 그리고 아주 정직한 사람이다. 약자의 편에 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참 쉽지 않다. 정의감도 남다르다.
그런 분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서울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저도 좀 마음 편하고 자랑스럽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노력하겠다.
▲ 이중수 시민위원회 대표시민
여기 와보니까 말씀들을 너무 잘 하셔서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저는 서울시민이니까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시민의 이름으로 행복서울디자인센터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희 시민위원회는 서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민이 아닌 사람들도 있고, 한국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으며, 유권자가 아닌 청소년도 있고, 열린우리당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강후보의 지지도도 역시 일반 여론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서울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바람은 갖고 있다. 우리들은 서울 시민으로서의 작은 바람만을 가지고 강후보의 공약을 여러 가지 면에서 토론해봤다.
교육시장을 표방하는 공약에서는 방과후 학교와 지역거점 명문고에 대하여, 용산국제도시 플랜에 대해서는 주거공간 문제에 대해서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수정된 안건도 있고, 없어진 안건도 있으며 첨가된 안건도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볼 수가 있었다. 용산 플랜이 단순히 아파트 몇 채를 더 짓고 말고 하는 단순한 구상이 아니라, 서울의 환경과 국제사회를 위한 복합구상임을 알았으며, 교육정책에서는 단순한 초중고등학교만의 교육이 아닌 은퇴후의 교육까지 생각하는 복지의 개념을 포함하는 교육의 철학을 가지고 시작한 공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시민위원들은 많이 변해 있었다. 강후보의 열정과 의욕과 능력과 그간의 준비된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작은 서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서울시민위원회에서는 강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시민위원회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냉정한 자세로 비판하려고 한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강후보의 동지이신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서울을 사랑하는 강후보의 진심과 의욕과 열정과 능력을 믿고, 그 믿음을 1천만 서울시민에게 전달해 주신다면 시민위원회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서울시민에게 나타날 것이다. 그 변화된 천만 가슴가슴이 강후보를 품어 안을 때, 우리들이 원하는 행복서울을 위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강후보와 동행하는 여러분은 천만 서울시민에게 행복서울을 안내할 의무가 있다. 여러분의 안내로 행복서울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시기 바란다.
우리 시민위원회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강후보에게 건설적인 비판을 하도록 할 것이다.
끝으로 강후보의 희망과 능력과 열정과 그 사랑이 여러 동지들의 노력으로 모든 시민들의 가슴 가슴에 안기길 기원하며, 강후보님과 동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승리의 미소가 가득 피어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강금실 서울특별시장 후보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월 5일 출마선언하던 날, 식목일에 날씨가 무척 화창했다. 덕수궁 앞을 지나서 꽃나무 핀 길을 걸었다.
경선동안 신문로에서 작게 캠프를 꾸렸는데, 이제 본선을 앞두고 엊그제 이 곳으로 이사 왔다. 운현궁이 마주보이고 동학혁명의 정신과 3∙1운동의 본거지가 된, 우리 어린이날을 주신 방정환선생의 영혼이 깃든 수운회관 옆으로 왔다.
제가 선거에 뛰어든 것도 처음이고 서울특별시장행사로 나선 것이지만 제가 자연스럽게 이렇게 한국의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아는 성지에 들어와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의 덕분이다.
무엇보다도 선거경험이 없는 저를 도와서 24시간 자원봉사 해주시는 여러분들, 김영춘, 박선숙 본부장을 비롯한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다. 철없는 저를 잘 이끌어 주시면서 여기까지 키워주신 점 감사드린다.
저는 정말로 지난 한 달 동안 정치인으로 컸다. 시민들을 만나고 당원을 만나면서 진정한 서민정신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저는 열린우리당의 후보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살려내는 것이 선거의 원칙이자, 선거의 목표다.
열린우리당은 민주적 정통성을 지닌 유일한 정당이며, 참여정부를 출범시킨 정당이다.
개혁정당이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진정한 정당이다.
참여정부 초기에 그와 같은 정신으로 초지일관 모든 고통과 난관을 무릅쓰고 정치개혁을 이뤄냈다.
당시 대통령께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다. 자기희생, 자기헌신 없이는 개혁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께서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셨다. 자신의 오른팔,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끊어내는 그 심정이 오죽했겠는가.
그런 대통령을 모시고 수사를 지휘하는 제 심정은 얼마나 오죽했겠는가.
그러나 원칙이었다. 저희가 국민에게 약속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그 난관을 뚫고 정치개혁을 이뤄냈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열린우리당의 그 중요한 정체성을 살려내야 한다. 국민과 시민에게 약속한 정체성을 어렵다고 해서 고통스럽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 나간다면, 그 진실을 알아 준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저희의 개혁정신, 정체성, 서민정당으로서의 대변하는 정책을 담는 것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3가지로 요약한다.
지금 뒤에 슬로건을 걸었는데 서울을 하나 되게 만들기 위해서 경계를 허물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강북발전이다.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살고 서울이 하나가 될 수 있다. 격차가 너무 심한 상황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에서 차별받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가 캄캄한 시절이고 1년에 100명씩 자살하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죄악이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열린우리당 뿐이다.
강북의 발전, 소외받고 어렵게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은 강북을 발전시키고, 사대문 안을 역사문화로 복원시키고, 한강의 신도심을 개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과 복지, 보육, 노인일자리까지 섬세하게 보살피고 받드는 정책을 펴는 것이다.
아까 시민대표께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선거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서 정책을 점검하고 만들도록 했다. 시정을 편다고 해도 시민이 주인이 되어서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 거버넌스 시대를 열 것이다.
앞으로 이 세가지, 강북의 발전, 사대문안 역사복원과 한강신도심 발전, 그리고 교육과 복지, 시민 거버넌스, 이것이 우리 정체성을 지켜내는 정책의 기본방향이 될 것이다.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 당원동지 여러분 모두는 이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오로지 진정한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께 다가간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셨듯이 앞으로 남은 시간 헌신하여 저를 도와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정동영 당의장님, 김한길 원내대표님, 그리고 선뜻 위원장을 맡아주신 이계안 의원님, 유인태 위원장님, 이미경 의원님, 유인종 전 교육감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대위원장님께서는 앞으로 경제, 교육, 여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정책을 튼튼하게 뒷받침해 주시고, 저희 선거가 시민을 위한 원칙과 소신, 진정성을 지켜 나갈 것을 감독해 주실 것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2006년 5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